[AS] 레알 "리버풀, 코나테 이적료 €25m 받든가 말든가"

올여름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원한다면, 5,000만 유로. 그것이 리버풀의 입장이다. 명확하고 직설적이다. 리버풀은 코나테를 헐값에 내줄 생각이 없다. 어쩌면 이는 이상주의적인 희망일 수도 있고, 허세 혹은 자기기만일 수도 있다. 하지만 7월 14일 현재, 구단이 외부에 전달하고 있는 메시지는 이것이다.
문제는, 리버풀이 처한 상황이 불리하다는 점이다. 코나테는 재계약을 거부했고, 현재 계약은 2026년에 만료된다. 그는 구단에 "이적을 한다면 오직 레알 마드리드뿐"이라고 밝힌 상태다. 이 상황을 수식으로 표현하자면, 해답은 뚜렷하다: 블랑코(레알 마드리드)와 '빅 이어(Big Ears)' 트로피. 그럼에도 리버풀은 '포커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올여름 5,000만 유로 아니면 잔류다.
거기서부터 시장은 열려 있다. 하지만 매우 제한적이다. 리버풀은 판매 의향이 있다. 그러나 선수가 한 팀에만 이적하고 싶다고 한다면, 거래는 지나치게 단순해진다. 레알 마드리드에 팔든가, 아니면 2026년에 자유계약으로 잃든가. 현재로선 다른 선택지는 없다. 문제는? 레알 마드리드는 2,000만~2,500만 유로만 제시할 생각이라는 점이다. "받든가 말든가, 리버풀." 이게 현 상황이다. 두 수치는 거리가 너무 멀다. 그래서 지금으로서는 2026년 여름에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플랜 A: 무상 영입
즉, 자유계약으로 데려오는 게 플랜 A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계획은 명확하다. 계약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무상 영입. 지금 이 이름이 거론되는 이유는, 구단이 좋은 가격에 영입하기 위한 압박 수단을 써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형 지출은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자신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믿는다. 선수 본인이 마드리드행을 원하고 있고, 리버풀이 2,000만~2,500만 유로 제안을 거절한다면, 단지 12개월만 기다리면 된다는 것이다. 압박을 받아야 할 쪽은 리버풀뿐이다. 그리고 실제로 압박을 받고 있다.
‘살라 방식’
물론 리버풀이 포커 고수이기도 하다. 안필드 내부 소식통은 그가 잔류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도 용감하게 남기고, 시즌 중에 설득을 시도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이런 방식은 반 다이크에게 효과가 있었다. 살라 역시 지난 11월만 해도 이적이 유력했지만, 4월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사람은, 때로는 설득될 수 있다. 하지만 그 대가는 리스크다. 이 경로를 지지하는 이들도 있지만, 일부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사례가 떠오른다며 ‘데자뷔’를 느낀다. 재계약을 거부하고, 자유계약으로 떠난 선수.
그래서 이번에는 이적을 허용하는 문이 조금 더 넓게 열려 있다. 하지만 완전히 열린 문은 아니다. 헐값 매각은 없다. 리버풀이 바라는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5,000만 유로 이상의 제안을 하는 클럽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나 선수가 "오직 레알 마드리드만 원한다"고 밝히고, 레알은 2,500만 유로 이상은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때부터 미로가 시작된다. 코나테는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고 있다. 그는 이미 재계약 제안을 두 차례 거절했고, 현재로선 재계약을 고려하지도 않고 있다. 그를 붙잡아 두고 마음이 바뀌길 바라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시나리오다.
최소한의 선택지
결국, 남은 선택지는 두 가지뿐이다. 지금 레알 마드리드의 2,000만~2,500만 유로 제안을 받아들이거나, 리스크를 감수하고 잔류시켜 시즌 중 설득을 시도하는 것이다. 비틀즈의 도시 리버풀은 오늘도 이런 숨막히는 상황에 놓여 있다. 물론 리버풀은 단지 비즈니스만이 아니라, 축구적인 이유로도 버티는 중이다. 센터백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반 다이크(4,437분), 코나테(3,372분), 조 고메즈(874분) — 단 세 명뿐이다. 자렐 콴사(1,290분)는 이미 레버쿠젠으로 떠났다. 올여름 코나테까지 잃으면, 남는 선수는 단 둘뿐이다. 조 고메즈는 이번 시즌 137일을 부상으로 결장했다. 결국 코나테를 자유계약으로 놓칠 가능성이 있더라도, 리스크를 감수할 이유는 충분하다. 게다가 시장 상황도 좋지 않다.
코나테는 누구인가
코나테는 오른발잡이 센터백으로, 키는 1.94m에 달하는 거구다. 올해 26세이며, 프랑스 A대표팀에서 19경기를 소화한 국가대표다. 그는 파리에서 자랐으며 파리 FC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15세에 소쇼 유스팀으로 이적해 리그2에서 데뷔했고, 뛰어난 활약을 통해 주목받았다. 그리고 2017년, 18세가 되던 해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그곳에서 그는 세계적인 잠재주자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리버풀은 2021년 수비진 줄부상 사태 속에서 그를 데려오기 위해 바이아웃(약 4,150만 유로)을 지불했다. 이후 그는 지금까지 안필드에서 활약해왔다.
그는 어떤 유형인가
그는 공중볼 경합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자랑하는 강력한 수비수다. 대인마크 능력도 탁월하며, 충돌을 피하지 않는다. 단점은 속도와 발밑 기술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갈락티코 자질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레알 마드리드가 특히 관심을 가지는 포인트는, 라이프치히 시절 3백 시스템에서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던 경험이다. 그는 가장 중앙에 위치한 수비수 역할에 익숙하며, 사비 알론소의 시스템 하에서는 오른쪽에 밀리탕, 왼쪽에 딘 하위선(혹은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3백 일원이 될 경우)을 두고 중앙 수비를 맡을 수 있다. 이는 단기적인 대안이자 중장기적인 구상이기도 하다. 4백을 쓸 경우에는 오른발 센터백으로, 딘 하위선과의 조합도 문제없다.
과잉보유
즉, 전술적으로는 들어맞는다. 문제는 올여름에 영입할 경우 센터백이 과잉이라는 점이다. 딘 하위선, 코나테, 밀리탕, 뤼디거, 알라바, 아센시오까지 총 여섯 명이다. 이적은 원래 2026년에 예정되어 있었으며, 그 시점에는 알라바와 뤼디거의 계약이 만료된다. 따라서 그때 영입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그러나 타이밍은 늘 원하는 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만약 지금 2,000만~2,500만 유로로 데려올 수 있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움직일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내년 여름까지 기다릴 것이다. 코나테는 레알의 구상에 부합한다. 하지만 리버풀은 5,0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다. 선수가 부인하든, 레알 마드리드를 원한다는 것이 명백하든 간에, 리버풀의 입장은 변함없다. 허세일 수도, 자기기만일 수도 있다. 하지만 7월 14일 현재, 테이블 위의 상황은 이렇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단 두 명이다.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또 다시.
https://as.com/futbol/primera/konate-ya-tiene-pre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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