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마침내 성사된 ‘형제의 난’, 문유현-강성욱 첫 대결도 관심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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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전
KT는 완전체 전력이 아니다. 하윤기가 발목 수술을 결정, 시즌아웃이 확정된 가운데 김선형도 팀 훈련을 소화했으나 몸 상태는 완벽하지 않다. 문경은 감독은 김선형을 엔트리에 포함하되 투입 여부는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할 계획이다. 아직까진 결장 가능성이 더 높지만, 그럼에도 KT의 후반기 첫 경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5 KBL 신인 드래프트 1순위 문유현(정관장)으로 인해 기대되는 매치업이 성사됐기 때문이다.
KBL 역대 최초 드래프트 1순위 형제가 된 문정현과 문유현이 마침내 대결한다. KT와 정관장은 드래프트 이후 2차례 맞대결했지만, 2경기 모두 문유현이 결장해 형제 대결은 미뤄졌던 터. 포지션이 다른 만큼 직접적으로 매치업되는 상황은 많지 않겠지만, 형제가 적으로 만난다는 점만으로도 볼거리는 풍성할 전망이다.
문정현은 정관장을 상대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3경기 평균 12.3점 4.3리바운드 1.3스틸을 남겼다. 문정현이 특정팀을 상대로 기록한 가장 높은 득점이다. 정관장은 3번 포지션이 약점인 팀인 만큼, 강한 면모를 이어갈 환경이나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예상보다 데뷔가 늦었을 뿐, 문유현도 1순위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6경기 평균 24분 34초 동안 9점 3.8리바운드 2.8어시스트 2.3스틸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서 평균 2개의 3점슛을 기록하는 등 슛 감도 끌어올렸다.
강성욱은 예상보다 지명 순위(8순위)가 밀렸지만, 17경기 평균 22분 34초 동안 9.5점 2.1리바운드 3.6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며 가치를 증명했다. 독감으로 인해 올스타게임 전야제에 불참했지만, 현재는 컨디션을 회복해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올스타게임 전야제 출전이 무산된 것에 대해서도 크게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강성욱은 최근 3경기 연속 30분 이상을 소화했다. KT 가드진이 줄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정관장과의 경기에서도 많은 출전시간이 주어질 가능성이 높다. 강성욱이 최근 3경기 평균 17점 3점슛 1.7개 5.7어시스트 2.3스틸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승부 근성이 남다른 문유현의 전투력도 더 상승하지 않을까. KT와 정관장의 4라운드 맞대결이 여러모로 주목을 받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