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바르셀로나, 라싱 데 산탄데르 원정서 코파 델 레이 8강 순항…야말 쐐기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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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바르셀로나가 코파 델 레이(스페인 FA컵)에서 라싱 산탄데르를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앞서 스페인 슈퍼컵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꺾으며 11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간) 라싱의 홈구장 캄포스 데 스포르트 엘 사르디네로에서 열린 국왕컵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8강행을 확정했다.
전날 레알 마드리드가 3부 리그 알바세테에 충격적인 2-3 패배를 당하면서 축구 팬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바르셀로나 경기로 향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디펜딩 챔피언'다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라싱은 2부 리그 강팀으로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 페란 토레스, 라민 야말, 쿤데, 다니 올모 등 전·후방에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경기 내내 점유율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지만, 라싱의 탄탄한 수비와 골키퍼 호킨 에즈키에타의 선방에 막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 들어 하피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페드리 등을 교체 카드로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66분 페르민 로페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페란 토레스가 골키퍼를 제치고 빈 골문에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야말과 하피냐가 측면을 흔들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5분, 하피냐의 왼발 땅볼 크로스를 라민 야말이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터뜨려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라싱은 77분 교체 투입된 마넥스 로자노와 86분 이니고 비센테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잇따라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로자노가 일대일 기회를 맞았지만, 바르셀로나 골키퍼 호안 가르시아의 선방에 막혀 만회골 기회를 놓쳤다.
이날 경기에서는 '신성' 라민 야말의 성장세가 다시 한번 돋보였다. 측면에서의 과감한 돌파와 날카로운 슈팅으로 라싱 수비를 끊임없이 괴롭힌 야말은 쐐기골까지 기록하며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페르민 로페스 역시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정확한 패스로 선제골을 도우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바르셀로나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9일 오전 5시, 에스타디오 데 아노에타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승점 49)는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45)와 승점 4점 차를 유지하며 본격적인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