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최악의 졸전' 맨유, '최하위' 울버햄튼 상대로 1-1 무승부...황희찬 87분 소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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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하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맨유는 3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1-1로 비겼다.
[선발 라인업]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원톱 세슈코, 2선 쿠냐, 지르크지, 도르구였다. 허리는 우가르테, 카세미루가 구성했고 포백은 쇼, 마르티네스, 헤븐, 달롯었다. 골문은 라멘스가 지켰다.
울버햄튼은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 아로코다레, 2선 황희찬, 마네였다. 허리는 부에노, 고메스, 아리아스, 타츄차였다. 수비진은 크레이치, 모스케라, 도허티였고 골문은 사가 지켰다.
[경기 내용]
맨유가 고삐를 당겼다. 전반 15분 좌측에서 볼을 잡은 세슈코가 홀로 수비를 등지고 오른발 슈팅을 때렸는데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울버햄튼도 반격했다. 전반 19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떨어진 볼을 황희찬이 잡았고 오른발 감아차기를 때렸는데 높게 떴다. 울버햄튼이 기회를 놓쳤다. 전반 25분 황희찬이 슈팅 기회를 잡았는데 볼을 접었다가 놓쳤다
맨유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8분 우측에서 헤븐이 황희찬으로부터 볼을 가져왔다. 그대로 전진했고 지르크지에게 연결됐는데 지르크지의 슈팅이 수비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맨유가 1-0으로 앞서갔다.
울버햄튼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5분 아로코다레가 떨어뜨린 볼이 황희찬에게 향했고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는데 살짝 빗나갔다. 울버햄튼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높게 뜬 볼을 크레이치가 헤더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남은 시간 득점 없이 1-1로 종료됐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맨유가 교체 카드를 꺼냈다. 지르크지 대신 플레처를 들여보냈다. 맨유가 땅을 쳤다. 후반 8분 카세미루의 패스를 세슈코가 헤더로 연결했는데 골키퍼 정면이었다.
울버햄튼이 위기를 넘겼다. 후반 10분 모스케라가 헤더로 내준다는 게 사 골키퍼 옆쪽으로 흘러 골대 안으로 들어갈 뻔 했다. 사 골키퍼가 몸을 날려 건져냈다. 울버햄튼이 후반 19분 아로코다레 대신 스트란드 라르센을 투입했다.
울버햄튼이 강하게 몰아쳤다. 후반 34분 아리아스의 중거리 슈팅이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42분 황희찬이 빠지고 페르 로페즈가 들어갔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1-1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