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낭트 감독 경질→주전입지 흔들' 국대 MF 권혁규, 튀르키예 강등권팀서 '러브콜'...튀르키예 언론 '임대 공식…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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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전
차세대 미드필더' 권혁규(낭트)가 튀르키예 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24일(한국시각) 튀르키예 매체 '아냐스포르'는 '에위프스포르가 대한민국 미드필더 권혁규에게 관심이 있다. 권혁규 임대 영입을 위해 공식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전했다.
권혁규는 최근 들어 주춤하는 모습이다. 권혁규는 올 여름 프랑스 리그1 낭트로 이적했다. 부산 유스 출신의 권혁규는 2019년 준프로계약을 통해 프로 무대를 밟았다. 가능성을 보인 권혁규는 곧바로 김천 상무를 통해 군문제를 해결했고, 유럽 진출까지 성공했다. 2023년 여름 스코틀랜드의 명문 셀틱으로 이적했다. 오현규-양현준과 함께 코리안 트리오를 구성했지만, 큰 기회를 얻지 못했다.
세인트 미렌과 히버니언으로 임대를 떠난 권혁규는 꾸준한 출전으로 다시 가능성을 보였고, 올 여름 낭트의 러브콜 속 완전이적에 성공했다. 이적은 성공적이었다. 루이스 카스트로 감독의 신뢰 속 주전으로 떠올랐다.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서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같은 활약 속 마침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24년 9월 선발됐지만, 경기를 뛰지 못했던 권혁규는 박용우(알 아인)의 부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던 홍명보 감독의 눈에 띄었고, 다시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11월 가나와의 친선경기에는 선발 출전하며, 꿈에 그리던 A매치 출전에도 성공했다. 다만 아쉬운 활약을 보이며, 대표팀 내 입지는 다시 줄어든 모습이다.
잘 나가던 권혁규에게 변수가 찾아왔다. 낭트가 부진에 시달리며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결국 카스트로 감독이 경질됐다. 새롭게 아메드 칸타리 감독이 부임했는데, 이전과 달리 권현규는 주전에서 배제되는 모습이다. 물론 아직 시즌이 긴만큼, 다시 주전 자리를 찾을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에위포스포르가 권혁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2023~2024시즌 2부리그에서 우승에 성공하며 창단 첫 1부리그에 입성한 에위프스포르는 지난 시즌 예상과 달리, 잔류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에위포스포르는 선수 영입을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권혁규가 타깃으로 지목됐다. 에위포스포르는 권혁규 뿐만 아니라 갈라타사라이의 유수프 데미르도 원하고 있다. 일단 데미르의 경우는 선수와 구단 모두 이적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혁규 관련해서는 이렇다할 이야기가 전해지지는 않았는데, 현재 에위포스포르가 임대로 원하고 있는만큼, 현재 팀내 입지 등을 감안하면 낭트에서 보내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