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요일 레딩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선택할 수 있는 토트넘의 최강 XI을 살펴본다.

토마스 프랭크는 토요일 토트넘 감독으로서 처음으로 벤치에 앉는다. 스퍼스는 프리시즌 첫 경기로 리그원 소속 레딩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새 감독이 부임한 이후 핫스퍼 웨이에서 선수단과 함께 본격적으로 작업에 착수한 지난 몇 주는 바쁘게 흘러갔다. 자신의 축구 철학을 주입하고 선수들을 평가하면서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한 프랭크는 이번 버크셔 원정에서 자신이 구상하는 스퍼스의 모습을 살짝 엿보게 할 예정이다.

올여름에는 주요 국가대표 대회가 없어 현재 51세인 프랭크는 대부분의 스쿼드를 손에 쥔 상태다. 아치 그레이, 윌슨 오도베르트, 미이키 무어, 마티스 텔은 6월 말까지 국제대회에 참가했기 때문에 가장 늦게 복귀한다.

스쿼드 규모가 크기 때문에 프랭크는 이적 결정을 내리기 전, 선수들을 직접 그라운드에서 확인하고 싶어 할 것이다. 레딩전에서는 다소 혼합된 라인업이 될 수도 있지만, 원한다면 최정예 멤버를 바로 투입할 수도 있다.

다음은 이번 주말 셀렉트 카 리싱 스타디움에서 선보일 수 있는 토트넘의 최강 XI이다.

골키퍼 — 구글리엘모 비카리오

토트넘의 주전 골키퍼는 비카리오다. 안토닌 킨스키가 그를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오른쪽 풀백 — 페드로 포로

포로가 현재까지는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제드 스펜스가 경쟁하고 있다.

센터백 — 크리스티안 로메로

로메로는 토트넘의 핵심 선수 중 하나다.

센터백 — 미키 반 더 벤

반 더 벤은 늘 그렇듯 로메로와 짝을 이룬다. 지난 두 시즌 동안의 부상 결장을 딛고 오래 건강하길 바란다.

왼쪽 풀백 — 데스티니 우도지(우도기) 

우도지는 토트넘의 주전 왼쪽 풀백이다. 그가 없는 동안 제드 스펜스가 그의 자리를 위협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앙 미드필더 — 로드리고 벤탕쿠르

벤탄쿠르도 자동으로 선발되는 선수 중 하나다. 그의 파트너가 누가 될지는 관건이다.

중앙 미드필더 — 루카스 베리발

N17에서 훌륭한 첫 시즌을 보낸 베리발이 벤탕쿠르의 파트너로 앞서나가고 있다.

오른쪽 윙어 — 브레넌 존슨

프랭크는 브렌트포드 시절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영입하지 못했던 존슨과 드디어 함께하게 된다. 그는 2024/25 시즌 스퍼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이번 시즌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

공격형 미드필더 — 모하메드 쿠두스

쿠두스는 토요일에 토트넘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의 부상 복귀 시점이 불확실한 가운데, 쿠두스가 10번 역할을 맡을 유력 후보로 보인다. 중앙에서의 풍부한 경험이 있어 프랭크가 고려할 만하다.

왼쪽 윙어 — 손흥민

손흥민은 런던에서 10년을 보낸 후 여름 이적설 속에서도 여전히 토트넘의 선수다. 리샬리송과 여름 휴가를 마친 마티스 텔이 돌아오면 치열한 경쟁이 될 예정이다.

스트라이커 — 도미닉 솔랑케

솔랑케는 동료 공격수들이 좋은 위치에서 공을 공급해 준다면 프랭크의 시스템에서 더욱 빛날 수 있다. 그는 안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고, 이번에는 더 많은 골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