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래시포드 인터뷰

"사람들은 맨유가 몇 년 동안 계속 과도기에 있다고 말해왔다. 근데 일단 과도기를 겪으려면 먼저 변화의 시작부터 있어야 한다. 실질적인 변화는 아직 시작도 못했다."

"리버풀이 비슷한 시기를 겪었을 때, 그들은 위르겐 클롭을 데려와서 그에게 믿음을 보여줬다. 그들도 처음부터 우승한 건 아니었다. 사람들은 리버풀이 안정된 후에 맨시티와 경쟁하면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던 시기만 기억한다."

"변화를 시작하려면 먼저 계획부터 세우고 그 계획에 믿음을 가지고 추진해야 한다." 

"우리는 너무 많은 감독들이 거쳐갔고, 각자 다른 이상과 전략들을 갖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주인이 없는 무인지대에 떨어졌다."

"맨유의 추락에 마음이 아프다. 단지 선수로서가 아니라 팬으로서 말이다."

"퍼거슨이 감독이었을 때는 1군만이 아니라 아카데미를 포함한 구단 전체가 하나의 철학을 공유했다. 그래서 아카데미에서 15살짜리를 올려도 맨유의 원칙이 무엇인지를 다 이해하고 있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성공한 구단들은 모두 명확한 원칙을 갖고 있다. 그래서 어떤 감독이나 선수가 오더라도 그 철학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맨유는 성공에 굶주려 있었지만 때때로 반사적으로 움직였다. 구단의 방향이 계속 바뀐다면 리그 우승을 기대할 수는 없다."

https://www.telegraph.co.uk/football/2025/08/13/marcus-rashford-man-utd-no-mans-land-and-ruben-amo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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