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랑해, 평생 함께하고 싶었다"…토트넘 GK, '캡틴 SON'에 감동 메시지→"UEL 우승…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과 영원히 함께하고 싶었다"
토트넘 홋스퍼 골키퍼로 이탈리아 국가대표인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미국으로 떠난 손흥민(LAFC)을 그리워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손흥민에 관한 비카리오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2015년부터 시작해 토트넘에서 10년을 뛴 손흥민은 지난 7일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했다.
손흥민이 LAFC로 떠나자 많은 토트넘 선수들이 아쉬움을 토로했고, 이중 2023년부터 토트넘에서 2년간 뛴 비카리오는 손흥민과 더 긴 시간을 보내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카리오는 손흥민의 LAFC 이적이 완료되기 전에 "손흥민과 영원히 함께하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나는 손흥민을 인간으로서 사랑한다. 2시즌 동안 라커룸을 함께 사용했고 엄청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과 비카리오는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해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비카리오는 "서로를 기억하고 볼 수 있을 거다. 그날 밤 빌바오에서 했던 일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며 "우리가 함께 역사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영원히 기억에 남을 거다. 그날 손흥민은 내 주장이었기 때문에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쉽지는 않았지만 난 손흥민에게 행복할 뿐이다"라며 "축구 커리어와 인생에서 손흥민이 한 일은 그가 멋진 인간이라는 거다. 그는 최고의 자격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 동안 토트넘에서 주장을 맡았던 손흥민이 팀을 떠나면서 토트넘은 새로운 주장을 뽑을 필요가 생겼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부주장을 맡은 크리스티안 로메로나 제임스 매디슨뿐만 아니라 비카리오도 손흥민의 뒤를 이을 수 있는 주장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
주장 완장에 대해 비카리오는 "완장을 누가 가지고 있든 상관없다. 서로 존중하고 아주 좋은 모습으로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건, 특히 우리처럼 나이 든 선수들에게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 미키 판더펜, 도미니크 솔란케, 제임스 매디슨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라며 "라커룸을 이끌고 지난 2년 동안 손흥민이 했던 일을 하는 건 우리에게 달려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카리오뿐만 아니라 많은 토트넘 선수들이 손흥민을 그리워하면서 그에게 감사를 표했다.
토트넘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게시하면서 "내 인생에서 본 적 없는 최고의 사람 중 한 명 캡틴 쏘니, 네가 날 위해 해준 모든 것에 고맙다"라며 "너와 매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난 너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 라커룸에서 네 에너지가 그리울거다"라며 손흥민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비카리오, 비수마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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