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데르 이삭은 리버풀 이적을 원하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알렉산데르 이삭을 팔기 전에 적절한 대체자를 찾기 전까지는 결코 강요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최근 리버풀이 제시한 첫 공식 제안을 거절했는데, 이는 뉴캐슬이 설정한 1억 5,000만 파운드 가치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이삭은 현재 뉴캐슬의 싱가포르 및 한국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하고 있으며, 옛 소속팀인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단독 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 가운데 리버풀이 그의 영입을 위한 공식적인 첫 제안을 제출했다.

텔레그래프 스포츠가 입수한 소식통에 따르면, 리버풀은 총 1억 2,000만 파운드 수준의 조건으로 계약을 구조화할 의향이 있지만, 실제 제안은 그보다도 낮았으며, 뉴캐슬이 책정한 이삭의 가치(1억 5,000만 파운드)와는 큰 차이가 있다.

양 구단 모두 이번 제안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뉴캐슬 내부에서는 상당한 짜증과 불만이 표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삭 본인과 그의 에이전트, 그리고 리버풀 측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뉴캐슬은 대체자 확보 없이 핵심 공격수를 팔 생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 대체자는 현재 수준이거나 가까운 시일 내에 그에 준하는 기량을 보일 수 있는 선수여야 한다는 것이다.

뉴캐슬은 이미 RB 라이프치히의 스트라이커 베냐민 셰슈코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으나, 이 영입전에서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베냐민 셰슈코 영입 경쟁에서 뉴캐슬보다 앞서 있다

뉴캐슬은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요안 위사에게도 새로운 제안을 고려 중이며, 풀럼의 호드리구 무니스와 첼시의 니콜라스 잭슨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셰슈코는 이삭의 대체자로 간주할 수 있는 '빅 네임' 영입 대상이지만, 뉴캐슬이 위사, 무니스, 잭슨을 같은 급으로 평가하는지는 불확실하다.

뉴캐슬은 이삭에게 새로운 조건의 개선된 재계약을 제시하려 시도했으며, 그 계약에는 내년 여름부터 발효되는 바이아웃 조항도 포함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이삭은 리버풀로의 이적을 선호하고 있으며, 이제는 두 번째 공식 제안이 오길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아스톤 빌라의 공격수 올리 왓킨스 역시 뉴캐슬의 대체 자원 후보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으나, 빌라 측은 이번 여름에는 왓킨스를 판매할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했다.

https://www.telegraph.co.uk/football/2025/08/01/newcastle-reject-liverpool-bid-for-alexander-is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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