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재정 규정 위반' 레스터, 승점 6 삭감...챔피언십 17위→20위 추락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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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 16:40
잉글랜드 2부 챔피언십 레스터 시티가 재정 규정 위반으로 승점 6을 잃으며 강등권 직전까지 밀려났다.
잉글랜드풋볼리그(EFL)는 6일(한국시간) 레스터가 2023-2024시즌까지 3년간 리그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을 위반해 승점 6 삭감 징계를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 독립 조사위원회가 EFL 규정 위반을 확인하고 징계를 권고한 데 따른 조치다.
레스터는 3년 평가 기간(2022~2024년) 동안 PSR 기준치를 2천80만 파운드(약 413억원) 초과했고, 연례 재무제표 제출 기한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30경기 10승 8무 12패로 승점 38을 쌓았던 레스터는 승점 32로 줄어 17위에서 20위로 추락했다. 골 득실 차로 22위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을 앞서 강등권(22~24위)은 간신히 면했다.
레스터는 2015-2016시즌 5천분의 1 확률을 뚫고 창단 13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동화의 주인공'이다. 그러나 2022-2023시즌 강등 후 챔피언십 우승으로 1년 만에 복귀했다가 지난 시즌 다시 2부로 밀려났다. 현재는 시푸엔테스 감독이 지난달 경질되며 사령탑마저 공석인 상태다.
레스터 측은 최대 12점 삭감 가능성이 거론된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번 징계가 "참작 사유를 반영하지 못한 과도한 처사"라며 유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