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야말-아라우호 득점포' 바르셀로나, '레알 격침' 알바세테에 2-1 진땀승...코파 델 레이 4강 진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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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전
바르셀로나가 알바세테의 거센 저항에도 불구하고 2-1 승리를 거두며 코파 델 레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4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카를로스 벨몬테에서 치러진 알바세테와의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 라민 야말과 로날드 아라우호의 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경기 막판 VAR 판독으로 페란 토레스의 쐐기골이 취소되는 등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힘겹게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세군다 디비시온(2부) 12위의 알바세테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압박으로 바르셀로나를 흔들었다. 전반 9분 안토니오 푸에르타스의 슈팅을 골키퍼 후안 가르시아가 선방으로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고, 이후에도 세트피스를 중심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선제골은 바르셀로나의 몫이었다. 전반 39분 프렝키 더 용의 패스를 받은 야말이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하단을 갈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추가시간 다니 올모의 헤딩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킨 채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알바세테가 반격에 나섰지만, 추가골은 다시 바르셀로나에서 나왔다. 후반 11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코너킥을 아라우호가 강력한 헤딩으로 연결해 점수 차를 2-0으로 벌렸다.
이후 경기는 알바세테 골키퍼 라울 리조아인의 선방쇼가 이어졌다. 리조아인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올모, 페란의 연속 슈팅을 막아내며 팀을 끝까지 살려냈다.
알바세테는 결국 후반 4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호세 카를로스 라소의 크로스를 하비 모레노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한 골을 만회했다. 경기장은 단숨에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5분 페란 토레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끝내는 듯했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추가시간 5분 동안 알바세테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으나, 바르셀로나는 더 용을 중심으로 침착하게 시간을 관리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무너뜨린 '이변의 팀' 알바세테의 기세에 고전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1골의 리드를 지켜내며 준결승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