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아데예미는 며칠 동안 독일 축구계에서 주요 화두였다. 이제 이 사건에 대한 새로운 세부 정보가 밝혀졌다.

빌트는 카림 아데예미가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아데예미와 그의 아내 로레다나는 2024년 여름 그리스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독일에 남아 있던 친구 부부가 방문을 원했다. 그러자 아데예미는 그에게 집에서 소포를 가져와 달라고 부탁했다.

그 소포에는 아데예미와 아내가 이전에 온라인으로 주문했던 옷들이 들어 있었는데, 불행히도 친구가 실수로 다른 소포를 가져온 것이다. 이 소포는 아데예미가 틱톡에서 구매한 것으로 알려진 소위 "미스터리 박스"로 알려졌다.

이 상자는 구매자가 수령 전에는 내용물을 알 수 없는 상자다. 아데예미가 구매한 상자의 경우, 무기가 들어 있었는데, 이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베체 공항 검문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경찰 보고서에는 소포 내용물을 다음과 같다. 칼 3자루, 황동 너클 2세트, 망원형 지휘봉 1개, 손전등 1개, 그리고 발라클라바 2개. 이전에는 이 무기에 스턴건(테이저)도 포함되어 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경찰 보고서에는 이 내용이 언급되어 있지 않다.

경찰은 아데예미의 친구가 형사 고발된 후, 그의 휴대전화 두 대를 압수하고 채팅 메시지를 분석했다. 이는 BVB 스타에 대한 의심을 더욱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요한 사건에 대해 하겐 검찰은 결국 벌금형을 약식 처리했다. 23세인 그는 60일 동안 45만 유로를 분할 납부해야 했다. 아데예미는 전과가 생기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