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구단 역사상 가장 큰 레전드였는데…" 토트넘, 아직도 '캡틴 SON' 잊지 못했다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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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홋스퍼 HQ'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지난 여름에 구단 역사상 최고 레전드인 손흥민이 LA로 떠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이후 여전히 왼쪽에서 손흥민을 대체하지 못했다. 그 대가는 혹독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명실상부 '레전드'다. 토트넘 시절 454경기 173골 94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127골을 기록하면서 역대 통산 득점 순위 16위에 올라있기도 하다.
또한 2021-22시즌에는 35경기에서 23골을 기록했고 득점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주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구단 역사상 17년 만의 메이저 트로피 획득이자 손흥민 개인 커리어 첫 번째 우승이었다.
이후 손흥민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LAFC로 이적했다. 팀을 떠나기 직전 지난 8월 한국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치른 손흥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교체되면서 양 팀 선수들에게 축하를 받기도 했다. 그는 교체 직후 벤치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이 떠난 이후 왼쪽 윙어 자리에 대한 고민이 커졌다. 마티스 텔, 윌손 오도베르, 브레넌 존슨 등이 번갈아가면서 출전하고 있지만 활약상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세 선수를 합쳐도 7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특히 손흥민의 장점인 빠른 스피드와 득점 생산 능력을 보여주는 선수가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홋스퍼 HQ'도 목소리를 높였다.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의 빈자리를 완전히 메우지는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검증된 선수를 영입했어야 했다"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