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시어러 : 리버풀, 이번 시즌 무관 일 것. 우승 레이스에서 이미 탈락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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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전
프리미어리그 전설 앨런 시어러가 리버풀의 올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에 맹비난을 퍼부었다.
지난 주말 리버풀을 꺾은 맨체스터 시티는 현재 아스널에 승점 4점 차로 추격 중이며,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승점 8점 뒤처진 상태다. 이는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패한 결과다.
리버풀은 13년 만에 처음으로 원정 4연패를 당했고, 리그 11경기에서 17골을 내줬다. 간단히 말해, 대대적인 이적 자금 지출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은 이번 시즌 형편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일관성을 전혀 찾지 못하고 있다.
베트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시어러는 슬롯 감독의 리버풀이 이번 시즌 무관에 그칠 것이라고 단언했다. 시즌 개막 전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시어러는 이렇게 말했다.
“리버풀이 맨시티전에서처럼 계속 그런 경기력을 보인다면, 그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은 불가능할 겁니다.
FA컵과 챔피언스리그가 남아 있긴 하지만, 리그에서는 이제 끝났다고 봅니다. 다섯 경기를 이미 졌으니까요.
“남은 경기에서 전승해야만 타이틀 경쟁에 남을 수 있는데,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따라서 그들의 우승 경쟁은 이미 끝났다고 봅니다.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나 FA컵에서 뭔가를 이루려면 경기력이 확실히 나아져야 합니다. 지금 상태로는 그마저도 어렵습니다.”
리버풀은 지난달 크리스털 팰리스에 카라바오컵에서 탈락했고, 최근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경기 중 7경기에서 패했다.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일관성’이 핵심인데, 리버풀은 올 시즌 그와는 거리가 멀다.
리버풀은 앞으로 노팅엄 포레스트, 웨스트햄, 선덜랜드, 리즈 유나이티드, 브라이튼과 차례로 맞붙는다.
만약 슬롯 감독이 시티와 아스날과의 우승 경쟁에 남고 싶다면, 이 경기들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쌓아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크리스마스 이전에 이미 경쟁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