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폴로

 메시의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의 모습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가장 큰 궁금증은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연락 없이 어떻게 경기장에 들어갔는지였습니다. 메시의 측근에 따르면,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알리칸테로 가기 전, 즉흥적으로 스포티파이 캄프 누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그가 경기장을 찾은 이유는 바르셀로나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다시 되새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메시가 캄프 누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후, 구단은 두 시간 뒤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메시가 경기장에 들어가기 위해 보안팀에 허가를 요청했고, 그 요청이 구단에 전달되어 승인이 이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메시의 측근은, 메시가 보안팀에 허가 요청을 하기 전에 이미 경기장을 방문했으며, 그가 방문을 결심한 이유는 바르셀로나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다시 되새기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그의 의도는 분명했습니다. 언젠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어떤 역할을 맡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함께 방문한 사람은 인터 마이애미 동료인 로드리고 데 폴과 그의 오랜 친구이자 측근인 페페 코스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