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게리 네빌 : “아직은 아스날이 더 나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티의 우승 경험은 계속 그들을 압박할 테죠…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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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게리 네빌은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을 꺾고 아스날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히자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대한 자신의 예측을 업데이트했습니다.
리버풀이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제레미 도쿠가 이끈 맨시티에 0-3으로 완패하며, 맨시티는 선두 아스날과의 격차를 4점으로 줄였습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맨시티는 최근 리그 6경기 중 5경기에서 승리하며, 아스날의 가장 강력하고 사실상 유일한 우승 경쟁 상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네빌은 맨시티가 풍부한 경험을 가진 팀이기 때문에, 아스날이 우승 경쟁에서 정면으로 맞붙고 싶지 않은 유일한 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 팟캐스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과거에는 시티와 경기를 할 때 결과를 이미 알고 들어가는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시티 경기를 볼 때 무슨 일이 벌어질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훨씬 더 육체적인 팀이 되었고, 이전처럼 체계적이지 않으며 후방 빌드업 능력도 예전만큼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매우 좋은 팀이죠.”
“시티가 지금의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다면, 시즌 막판에는 그들의 경험 덕분에 정말 위험한 존재가 될 것입니다.”
그는 이어서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펩 과르디올라는 아마 ‘미켈 아르테타의 어깨에 달라붙어 3월까지 버티자, 그에게 압박을 줄 만큼 가까이 가자’라고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그건 누구도 원하지 않는 상황이죠.”
“시티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정말 흥미롭습니다. 아직은 그들이 우승할 거라고 확신하지는 않습니다. 아스날이 더 나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티와 과르디올라야말로 시즌 막판 우승 경쟁에서 내 뒤에 두고 싶지 않은 존재입니다.”
다만 네빌은 리버풀을 아직 완전히 우승 경쟁에서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리버풀이 여전히 경쟁 가능한지 묻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네, 가능하다고 봅니다. 만약 팀이 제대로 맞물린다면 무언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감독이 첫 시즌에 훌륭한 성과를 냈고, 젊은 선수들과 함께 팀이 다시 하나로 뭉친다면 여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는 우려스러웠습니다. 정말로 형편없는 경기력이었습니다. 선수들이 스스로를 돌아봐야 합니다. 지금으로서는 그들이 우승 경쟁권에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