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텐 하흐, 아약스 복귀 위해 울버햄튼 거절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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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12:4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감독인 에릭 텐 하흐가 그의 전 소속팀인 아약스와 복귀 협상을 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텐 하흐는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시즌 초반 두 경기 만에 경질된 후 현재 구직 중입니다. 최근에는 프리미어리그 복귀와 관련된 여러 보도도 있었습니다.
아약스의 후임 감독을 물색하는 과정에서 텐 하흐의 이름이 거론되었으며, 텐 하흐는 최근 아약스 관계자들과 이미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약스는 최근 욘 헤이팅아 감독을 경질한 후, 텐 하흐를 차기 감독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울버햄튼은 텐 하흐에게 접근하기 위해 중개인을 통해 관심을 표명했으나,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위치한 울버햄튼의 상황은 텐 하흐에게 매력적인 제안이 아니었고, 그 대신 아약스로의 복귀 제안을 더 끌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울버햄튼은 이제 미들즈브러의 롭 에드워즈 감독을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약스는 현재 에레디비지에서 4위에 있으며, 수요일 갈라타사라이와의 챔피언스리그에서 3-0으로 패하면서 헤이팅아 감독은 경질되었습니다. 헤이팅아 감독은 올여름 아약스의 감독직을 맡았으나, 15경기 중 5승만을 기록하며 팀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그의 경질이 결정되었습니다.
아약스의 기술 이사인 알렉스 크로스는 “고통스러운 결정”이라면서, “지난 몇 달을 돌아보면 우리가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결과가 나왔고, 너무 많은 점수를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갈라타사라이전 패배 이후 헤이팅아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아약스 선수들도 우려스러운 분위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다비 클라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헤이팅아 감독을 지지하지 않으면서, 팀에 “기반이 부족하고 발전도 거의 없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현재 프레드 그림이 임시 감독으로 임명된 가운데, 텐 하흐가 그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떠오르고 있습나다.
아약스에서의 눈에 띄는 활약은 그가 2022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는 계기가 되었고, 그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두 개의 트로피를 더 들어 올렸다 — 2023년 카라바오컵과 2024년 FA컵입니다.
텐 하흐는 1년 전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되었고, 후벵 아모림이 그의 후임으로 부임했습니다. 레버쿠젠에서의 짧은 기간이 그에게 타격을 주기는 했지만, 그의 명성에는 큰 손상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