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아스톤 빌라, 모건 로저스와 2031년까지 재계약 합의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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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12:34
아스톤 빌라가 모건 로저스와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며 큰 호재를 맞았다.
로저스는 이미 2030년 6월까지 계약돼 있었으나, 이번 재계약으로 계약 기간이 1년 더 연장됐고 연봉 또한 크게 인상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로저스는 아스톤 빌라 선수단 내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이 될 전망이다. 이는 그가 2024년 2월 미들즈브러에서 이적한 이후 보여준 성장세를 인정한 조치로 평가된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 출신인 로저스는 현재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으며,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지휘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해외 주요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번 재계약으로 그 관심이 줄어들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그는 곧 계약서에 서명하며 존 맥긴, 매티 캐시, 뤼카 디뉴, 부바카르 카마라 등 동료 선수들의 행보를 따를 예정이다.
로저스는 에메리 감독과 두터운 신뢰 관계를 쌓아왔으며, 축구 운영 디렉터 다미안 비다가니와 구단 공동 구단주 나세프 사위리스 역시 그가 빌라 파크에 잔류하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장기 협상은 모든 당사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로 마무리됐으며, 이는 비다가니와 로저스의 대리인 샘 코한살 간의 긴밀한 관계 덕분이었다. 이로써 로저스는 불과 2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세 번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