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이안 라이트 : “가브리엘&살리바도 좋지만 올 시즌 아스날 최고의 수비수는 팀버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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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12:33
아스날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선두를 달리고 있고, 현재까지 단 3실점만을 허용했습니다.
이처럼 강력한 시즌 초반 성적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윌리엄 살리바를 비롯한 수비수들의 인상적인 활약 덕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안 라이트에 따르면, 또 다른 아스날 수비수가 그들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위리엔 팀버입니다.
이안 라이트는 “위리엔 팀버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수 반열에 오르기 직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팀버가 번리를 상대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뒤 나온 발언입니다.
팀버는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이미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날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91%의 패스 성공률을 자랑하며, 시즌 동안 24회의 태클과 78회의 전진 패스를 성공시켰습니다.
라이트는 Stick To Football 팟캐스트에서 “팀버가 가브리엘을 바짝 뒤쫓고 있다. 물론 가비는 골을 넣는 선수지만 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팀버의 부상 후 복귀와 활약은 아스날 수비진의 깊이를 한층 더해주고 있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2골 1도움, 5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감독 에릭 텐 하흐는 팀버가 아약스 시절부터 지금의 수준 높은 선수로 성장하도록 이끈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텐 하흐는 과거 그를 두고 이렇게 칭찬했습니다.
“위리엔은 진정한 병사입니다. 그는 아주 냉혹하고, 정상급 무대에서는 ‘먹히느냐, 먹느냐’의 세계라는 걸 잘 알고 있죠. 그는 언제나 주도적이고, 압박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아스날 팬들은 팀버가 지금의 인상적인 폼을 이어가며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윌리엄 살리바와 함께 리그 최고의 수비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