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총기 협박을 받았던 PL 스타, 우도기로 밝혀지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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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전
토트넘 홋스퍼가 데스티니 우도기에게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9월 한 축구 에이전트에게 총기로 위협을 받은 프리미어리그 선수로 그가 지목된 이후다.
디 애슬레틱은 월요일, 한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9월 6일 총기로 협박을 당했었다고 보도했으며, 런던 메트로폴리탄 경찰은 31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확인했다.
우도기의 신원은 화요일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에서 처음 공개됐고, 이에 따라 토트넘 구단은 성명을 발표했다.
토트넘 대변인은 영국 언론에 배포한 성명에서 “사건 이후부터 데스티니와 그의 가족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지원할 것이다. 해당 사안은 법적 문제이므로 추가적인 언급은 할 수 없다”고 밝혔다.
22세 이탈리아 대표팀 수비수 우도기는 2022년 이탈리아 우디네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으나 2022-23시즌에는 임대 신분으로 세리에A에서 뛰었다. 이후 2023-24시즌 토트넘에 합류해 2023년 8월 데뷔전을 치렀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75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했으며, 올 5월 유로파리그 우승 멤버로 활약해 구단의 17년 만의 메이저 트로피 획득에 기여했다.
우도기는 사건이 발생한 지 일주일 뒤인 웨스트햄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팀의 3-0 승리를 도왔다.
런던 메트로폴리탄 경찰은 관련 성명에서 “9월 6일 토요일 23시 14분, 20대 남성이 총기로 협박을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추가 조사 과정에서 동일 인물에게 또 다른 남성도 위협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성명에서 “수사 과정에서 또 다른 20대 남성이 같은 인물에게 협박과 갈취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두 사건 모두 부상자는 없었다. 31세 남성은 9월 8일 월요일 총기 위협, 갈취, 무면허 운전 혐의로 체포됐으며, 현재 보석 상태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