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노팅엄 포레스트 팬, 흉기 난동범에 맞서다 흉기에 찔려 부상”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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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 11:30
https://www.nottinghampost.com/news/nottingham-news/nottingham-forest-fan-went-confront-10616407
노팅엄 포레스트 팬이 열차 안에서 발생한 대규모 흉기 난동 중 공격자에게 맞서려 시도하였으며, 이 사건으로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하트퍼드 출신의 58세 앨리스테어 데이 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마친 뒤 귀가 중이었습니다.
그는 환승을 놓쳐 돈캐스터에서 런던 킹스크로스로 향하는 오후 6시 25분 LNER 열차에 탑승했습니다.
식당칸 근처에 앉아 있던 데이 씨는 갑자기 여러 승객이 자신 쪽으로 달려오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장난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할로윈 장난이나 학생들의 장난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점점 더 소리가 커졌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승객의 몸에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본 순간, 심각한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와 다른 승객들은 식당칸으로 피하려 했지만, 직원들이 셔터를 내리며 닫고 있었습니다.
데이 씨는 우리를 들여보내야 한다고 말하며 제지했고, 안으로 들어간 뒤 창가 너머에 칼을 든 공격자를 목격했습니다.
이때 노팅엄 포레스트 트레이닝복을 입은 한 남성이 “내가 그를 막으러 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데이 씨는 “그 남성이 체격이 크지 않아, 우리가 나서지 말라고 말렸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데이 씨는 헌팅던 역 플랫폼에서 피를 뒤집어쓴 채 바닥에 쓰러져 있는 그 남성을 보았다고 합니다.
데이 씨는 “그가 무사하길 바랄 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공격은 열차가 피터버러 역을 출발한 직후 발생했으며, 두 명이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영국 교통경찰은 남성 두 명을 체포했으며, 대테러 부서의 지원을 받아 수사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번 사건은 테러로 분류되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