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내년엔 프리미어리거 이강인 보나→"맨유-아스널-빌라, 출전 시간 부족한 LEE 예의주시 중"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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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10:30
이강인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을 다루는 'PSG 토크'는 25일(한국시간) "PSG는 지난 시즌 두터운 스쿼드를 자랑하며 트레블을 달성했지만, 모든 선수가 만족하는 것은 아니었다. 일부 선수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 그중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거론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2023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했으며,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토트넘전 추격골 등으로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팀 내 주전 자리는 확실치 않다. 이에 나폴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이 이강인을 주시 중이며, 아스널은 직접 관심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공격수 이강인. 수준급 킥력과 탈압박, 패싱력 등을 갖춘 선수로 한국 축구의 '대들보' 같은 자원이다. 지난 시즌 PSG의 준주전급 선수로 49경기 7골 6도움을 올렸다. 활약을 인정받아 한국 선수로 역대 3번째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했다.
다만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브래들리 바르콜리 등 '월드 클래스' 공격진이 자리한 PSG에서 주전 등극은 어려웠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고 49경기 중 23경기가 교체 출전이었다. 그럼에도 올 시즌 PSG 잔류를 선언해 주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올 시즌에도 출전한 12경기 중 선발은 6번에 불과할 정도로 입지가 좁다.
그런 가운데 최근 이강인의 PL 진출설이 불거졌다. 후보로 아스톤 빌라가 거론됐다. 영국 '버밍엄 뉴스'는 10일 "이강인은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더 많은 기회를 원한다.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공격수를 선호하는데 그중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을 고평가하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높은 이적료가 관건이다. 앞서 스페인 '피차헤스'는 "PSG는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한 6,000만 유로(약 1,004억 원)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이야기했다. 특별 상황시 조커로 활약 가능한 이강인을 쉽게 보내지 않겠다는 의미다. 그러나 이강인은 주전을 원한다.
PSG는 이강인을 노리는 팀들이 많아져 경쟁이 치열해진다면 고액의 이적료 수령이 가능하다. 그렇게 된다면 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 'PSG 토크'는 "PSG는 신중하게 상황을 접근 중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선수 역시 팀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싶어 한다. 따라서 PSG가 최종적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봐야 한다"라며 상황이 변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