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ESPN] 래시포드: "바르셀로나 영구 이적 원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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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10:37
마커스 래시포드가 올여름 성사된 FC 바르셀로나 이적이 과거에도 논의된 바 있음을 밝히며, 20년 넘게 몸담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변화'를 모색하던 자신에게 지금이 이적할 적기였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인 래시포드는 맨유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한 후 12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래시포드는 올여름 맨유와의 오랜 인연을 끝내고 "새로운 환경"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이번 주말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ESPN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한 곳에서 너무 오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잊곤 하지만, 내 인생의 23년, 24년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했다. 그래서 때로는 변화가 필요하다. 아마 지금이 내게 그런 경우인 것 같고, 모든 것을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image.png [ESPN] 래시포드: "바르셀로나 영구 이적 원해"](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024/9067801816_340354_fc0ba0abae2c5caab7e5fde1fe242e78.png)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생활을 즐기고 있는 마커스 래시포드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의 맨유에서 입지를 잃었던 래시포드는, 아스톤 빌라 임대 생활을 마친 올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지난 화요일 챔피언스리그 올림피아코스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6-1 대승을 이끈 래시포드는 자신의 첫 '엘 클라시코'를 준비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맨유에서의 커리어가 다르게 풀렸다면 이적은 더 일찍 이루어졌을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모든 일은 일어나야 할 때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이곳으로 올 가능성에 대해 바르셀로나와 대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과거에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지금이 바로 그 기회를 잡을 때다.”
"지금이 가장 좋은 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저 하루하루에 충실할 뿐이다."
"내게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발전하는 것이다. 은퇴하고 나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스포츠의 모든 것을 그리워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매일 그저 하루하루를 충실히 보내며 어제보다 발전하려고 노력할 뿐이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하며, 시즌 종료 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바르셀로나 측은 여름이 가까워져야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2028년까지 맨유와 계약이 되어 있는 래시포드는 잔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물론이다. 나는 이 클럽을 즐기고 있으며,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바르셀로나가 축구 역사상 가장 핵심적인 클럽 중 하나라는 것을 알 것이다. 선수로서 이곳에 있다는 것은 영광이다.”
![image.png [ESPN] 래시포드: "바르셀로나 영구 이적 원해"](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024/9067801816_340354_7206799654249a256892a3ce928ec2ef.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