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아스날 3-2 뉴캐슬: 인상적인 하베르츠, 요케레스 공개, 다우먼의 카메오 출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의 3-2 승리를 지켜본 39,000명의 팬들은 다섯 골과 함께 새로 영입된 여름 이적생의 모습을 처음으로 확인했고, 미래의 스타가 될 가능성을 지닌 선수의 눈길을 사로잡는 깜짝 활약까지 즐길 수 있었다.
뉴캐슬은 새 영입 선수 앤서니 엘랑가의 골로 먼저 앞서 나갔다. 이후 아스날은 빠르게 두 골을 연달아 넣었다. 첫 번째는 미켈 메리노의 깔끔한 마무리였고, 두 번째는 알렉스 머피의 자책골이었다. 그와 성이 같은 제이콥 머피가 동점골을 넣으며 2-2를 만들었고, 이후 교체로 투입된 맥스 다우먼의 멋진 드리블 돌파가 조엘링톤의 페널티를 유도하면서, 마틴 외데고르가 이를 성공시켜 결승골을 만들었다.
아스날은 화요일 홍콩으로 이동해 7월 31일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과 투어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제임스 맥니콜라스가 아스날의 이번 프리시즌 두 번째 승리에서 나온 주요 이슈들을 분석했다.
빅토르 요케레스, 아스날 팬들에게 첫 공개
이번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찾은 아스날 팬들은 경기 시작 전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킥오프 직전, 아스날의 새 영입이자 스웨덴 국가대표 공격수인 빅토르 요케레스가 경기장에 등장해 팬들 앞에 첫선을 보였다.
요케레스는 토요일 밤 아스날 이적을 마무리 지었고, 공식 발표 시점은 싱가포르 현지 시간으로 일요일 새벽 2시였다. 그는 아스날의 스포츠 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와 함께 일요일 오후 늦게 창이 공항에 도착했고, 도착 몇 시간 만에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현지 팬들과 만났다.
13시간 비행에도 불구하고 요케레스는 놀라울 정도로 생기 있는 모습이었다. 이제 궁금한 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얼마나 빨리 그를 팀에 녹여낼 것인가 하는 것이다. 아스날은 오는 7월 31일 목요일, 홍콩에서 투어 마지막 경기로 토트넘과 맞붙는다. 요케레스가 이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
빅토르 요케레스가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아스날 팬들에게 첫 공개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요케레스의 합류는 카이 하베르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아스날은 요케레스를 이적료 5,500만 파운드에 영입했지만, 이미 2023년 첼시에서 이적해온 이적료 6,500만 파운드의 또 다른 스트라이커, 카이 하베르츠가 있다.
독일 국가대표 하베르츠는 이번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9번 자리에 선발로 나섰고, 두 개의 훌륭한 도움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하베르츠의 낮고 강한 크로스는 뉴캐슬의 알렉스 머피에 의해 자책골로 연결됐다). 요케레스의 합류는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겠지만, 누군가가 하베르츠를 간단히 밀어낼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하베르츠가 건강할 때는, 그는 대부분 출전하는 편이다.
아마 미켈 아르테타는 다음 시즌 더 많은 로테이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하베르츠는 지난 2월에 당한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인데, 만약 더 많은 휴식을 취했다면 피할 수 있었을 부상이었다는 말도 있다.
몸이 더 단단해진 하베르츠는 이번 경기에서 거친 몸싸움을 여러 차례 겪은 뒤, 후반 15분에 교체됐다. 스트라이커 역할은 상당한 체력을 요구하고, 시즌 중 나눠 써야 할 경기도 충분히 많다.
하베르츠의 다재다능함은 요케레스와 함께 출전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둔다. 이번 친선전에서 미켈 메리노는 왼쪽 8번 역할을 맡았지만, 실제로는 하베르츠와 가까운 위치에서 전진한 장면이 많았다. 아스날의 첫 번째 골 상황이 그 대표적인 예인데, 하베르츠가 볼을 살짝 건네주자 메리노가 이를 받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 순간 하베르츠와 메리노는 거의 투톱처럼 보였다. 이번 시즌 하베르츠와 요케레스가 이처럼 함께 전방에 서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까? 아르테타는 명확한 답변을 피했지만, 그 가능성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네, 우리에겐 (그럴) 계획이 있습니다. 우리에겐 많은 옵션이 있고, 이번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을 통해 스쿼드의 퀄리티와 뎁스를 모두 향상시켰습니다.”
“우리는 요케레스가 우리와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그를 영입하기까지 긴 여정이었어요.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처음 대화했을 때부터 그가 어디서 뛰고 싶은지에 대해 아주 명확했고, 그가 얼마나 열정적인지도 느껴졌습니다. 우리 선수들, 그리고 이 팀의 분위기 또한 그의 합류에 매우 흥분해 있습니다.”
친선경기 같지 않은 친선경기
최근 아스날과 뉴캐슬 간의 맞대결은 매번 긴장감이 넘쳤고, 이번 경기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프리시즌 경기를 치를 때 고려해야 할 점 중 하나는, 이런 경기가 반드시 ‘친선’답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특히 두 팀 간의 적대감까지 더해지면, 이번 경기가 좀 더 경쟁적인 양상을 띨 수밖에 없었다. 시범 경기로 여겨졌던 이 경기는 전반 45분 동안에만 옐로카드가 두 장이나 나왔고, 거친 태클이 연이어 벌어지는 장면이 이어졌다.
아스날은 무사히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는 허벅지를 움켜쥔 채 곧바로 터널을 통해 빠져나갔다.
후반전 중 한 시점, 아스날이 수비 진영에서 프리킥을 얻지 못한 장면에서 터치라인에 있던 아르테타는 단지 믿을 수 없다는 듯 4심을 바라보며 가만히 서 있었다.
맥스 다우먼, 조엘링톤을 압도하다
그는 다소 거친 환영 인사를 받았다. 미드필드에서 조엘링톤을 제친 뒤 즉시 그의 태클에 거칠게 쓰러진 것이다.
하지만 다우먼은 전혀 위축되지 않은 듯 보였다. 그는 두 차례에 걸쳐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고, 모두 아깝게 막혔다.
결승골 장면에 기여한 뒤 마르틴 외데고르와 함께 기뻐하는 맥스 다우먼
이후 다우먼은 결승골의 시발점이 되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그는 저돌적인 돌파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이번에도 쫓아온 건 조엘링톤이었다. 이번엔 그 파울로 인해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이를 외데고르가 성공시켰다.
이 경기는 어디까지나 친선경기에 불과하지만, 상대는 결코 만만치 않은 팀이었다. 다우먼은 전혀 어색함 없이 오히려 경기장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 중 하나로 활약했다. 이처럼 어린 나이에 이런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며, 아르테타 감독 역시 이에 동의했다.
“그래요, 정말 특별한 일이죠. 이 팀을 상대로, 그리고 그가 가진 짧은 출전 시간 속에서 오늘 그가 해낸 일은, 분명히 15세 선수에게서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은 아니에요.”
“우리는 그를 보유하게 되어 굉장히 기쁩니다. 그리고 그가 놓여 있는 환경. 가족, 클럽의 사람들, 아카데미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정말 훌륭하게 그를 도와주고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이른 시점에, 진짜 기회와 진짜 존재감을 지니고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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