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OSEN] '캡틴' 제라드의 '파벌' 폭로..."황금세대? 우린 그냥 '루저'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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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텔레그래프'는 8일(한국시간) 스티븐 제라드가 리오 퍼디난드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잉글랜드 대표팀 시절 느꼈던 좌절감과 내부 갈등을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제라드는 "나는 대표팀 생활이 싫었다. 방에 혼자 있으면 우울했다. 팀 동료들과 연결돼 있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선수들 간의 적대적 관계가 팀을 무너뜨렸다고 인정했다. "솔직히 우린 다들 자만심에 찌든 루저들이었다. 지금은 제이미 캐러거가 폴 스콜스 옆에 앉아 있는 걸 보면 마치 평생 친구 같지만, 그땐 서로를 미워했다. 방에만 틀어박혀 있었고, 진짜 '팀'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의 주장이었던 그는 "클럽 간의 라이벌 의식이 너무 심했다. 리버풀, 맨유, 첼시 선수들은 서로 말을 거의 하지 않았다. 솔직히 미성숙했다. 하지만 코칭스태프도 우리에게 '이제 그만 잊고 한 팀으로 뭉치라'라고 말해주지 않았다. 결국 그게 우리를 망쳤다"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