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Voetbal] 멤피스 데파이, 여권 도난으로 네덜란드 국가대표 합류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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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데파이가 일요일 밤 여권을 도난당해 브라질서 네덜란드로 가는 비행기를 놓쳤다고 KNVB(네덜란드 축구협회)가 전했다. 이로 인해 네덜란드의 훈련 캠프에 예정보다 늦게 합류하게 됐다.
KNVB에 따르면, 멤피스는 조만간 네덜란드행 비행기를 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대표 통산 104경기 출전 경력을 가진 그는 부상 공백 이후 지난 토요일 밤에서 일요일 새벽 사이에 펼쳐진 미라소우와의 리그 경기에서 약 15분을 출전했다.
로날드 쿠만은 멤피스의 합류 지연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건 멤피스 본인에게도, 우리에게도 불편한 일입니다. 대표팀 경기를 앞둔 준비 상황에서 당연히 완전한 명단으로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가 가능한 한 빨리 출국해 캠프에 합류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목요일 몰타 원정 경기로 월드컵 예선을 재개하며, 이후 일요일에는 요한 크라위프 아레나에서 핀란드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네덜란드는 G조에서 승점 10점으로 폴란드와 동률을 이루고 있으나, 폴란드가 현재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