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멀티골로 모나코를 구해낸 3경기 5득점의 안수 파티

[TF] 멀티골로 모나코를 구해낸 3경기 5득점의 안수 파티
OGC 니스는 리그 1 스타드 루이 2세에서 열린 모나코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공식 대회 원정 6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니스는 이날 퇴장으로 10명이 된 상황에서도 승점 1점을 따냈다.
주중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사기를 끌어올린 모나코는, 기복이 심한 니스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리그 1 공동 선두에 오를 수 있었다.
그러나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한 쪽은 원정팀 니스였다. 앙투안 멘디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뒤, 소피앙 디옵이 왼쪽 측면에서 감아 찬 오른발 슛이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히며 니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니스는 알리 압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지만, 곧바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크레팡 디아타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디옵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이날 자신의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궁지에 몰린 모나코는 전반 추가시간 반격에 나섰다. 멘디의 핸드볼로 얻은 페널티킥을 안수 파티가 차 넣으며 1-2로 따라붙었고, 이 골은 후반전에 반전을 꾀할 동력을 제공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모나코는 후반 시작 11분 만에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모이세 봄비토가 빌리 들라조를 거칠게 태클하며 파울을 범했고, 경고를 받은 뒤 들것에 실려 나가는 불운까지 겹쳤다. 파티는 다시 한 번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완성했고, 모나코는 역전까지 노릴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섰다.
하지만 니스는 끝까지 모나코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로써 니스는 리그 12위를 유지했고, 모나코는 리그 1 선두 경쟁에 합류할 기회를 놓쳤다.
플래시스코어 경기 최우수 선수: 안수 파티 (모나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