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카] 발렌시아, 비니시우스 다큐멘터리를 방영한 넷플릭스를 고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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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arca.com/futbol/valencia/2025/09/29/valencia-demanda-netflix-documental-vinicius.html
수개월간의 조사와 공개 시정 요청 끝에, 발렌시아 CF 법무팀은 넷플릭스와 다큐멘터리 《춤춰라, 비니시우스(Baila, Vini)》 의 제작사인 브라질의 콘스피라상 필름스(Conspiraçao Films)를 상대로 발렌시아 제1법원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구단은 해당 다큐멘터리에서 자막 처리된 영상이 실제와 다르게 왜곡되어 구단과 팬들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보고 끝까지 문제를 제기하기로 했다.
MARCA가 앞서 보도했듯, 발렌시아 CF는 다큐멘터리를 스트리밍한 플랫폼 넷플릭스와 이를 제작한 브라질 제작사 콘스피라상 필름스(Conspiraçao Films)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변호사들에게 맡겼다. 첫 번째 압박 수단으로 공개 정정을 요구했지만, 이 요청이 무시되자 구단은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발렌시아는 소장에서 명예 회복을 요구하며, 당시 관중이 비니시우스에게 외친 것은 “원숭이, 원숭이(mono, mono)”가 아니라 “멍청이, 멍청이(tonto, tonto)”였다며 다큐멘터리에서 "원숭이(mono)"로 자막이 달린 장면을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향후 판결이 나오면 그 결정 내용을 다큐멘터리에 포함시킬 것과 더불어 금전적 보상도 요구했다.
발렌시아는 구단이 레알 마드리드 선수에게 인종차별적 모욕을 가한 개인들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특정해냈으며, 이들은 이미 발렌시아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번 소송을 제기하기 전까지 가능한 모든 절차를 밟아왔으며, 사건은 이제 정식으로 법원 절차에 들어갔다.
Jupol의 정정보도 요구
발렌시아만이 다큐멘터리에 대한 정정 요구를 한 것이 아니다. 스페인 국가경찰의 주요 노동조합인 JUPOL은 성명을 통해 "넷플릭스가 최근 공개한 레알 마드리드 소속 비니시우스 주니어 선수에 관한 다큐멘터리에서 제기된 인종주의적 암시와 국가경찰의 전문성과 중립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내용에 대해 단호히 거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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