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사 선수의 파티에 참여한 공연자 중 한 명

FC 바르셀로나의 선수 라민 야말의 생일 파티는 파문을 남기고 있다. 가라프 지역의 올리벨라에 있는 저택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파티의 주요 오락 부분에 대해선 알려졌다. 도미니카 출신 래퍼 친발라의 공연, 마피아 스타일 드레스 코드, 그리고 왜소증 공연자들의 등장이 그것이다.

이 논란은 ‘연골무형성증 및 기타 골형성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협회(ADEE)’가 파티에서 왜소증을 지닌 사람들이 오락용으로 고용되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시작됐다. 협회는 이는 이들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법적 조치를 시작했다.

하지만 정작 이런 공연에 참여한 공연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ADEE의 주장에 동의할까?

라디오 프로그램 Toni Clapés의 Versió RAC1은 해당 파티에 고용된 네 명의 왜소증 공연자 중 한 명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공연자는 익명을 요청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는 언론 보도가 과하게 확대되고 있다고 느끼며 말했다.

이 공연자는 ADEE의 반응에 동의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런 태도가 왜소증을 지닌 사람들을 모욕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협회에 최근 새로운 회장이 취임한 후, 그가 열등감을 느껴서 다른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히려 한다고 주장한다.

비록 비밀 유지 계약 때문에 파티의 구체적인 내용을 말할 수는 없지만, 그는 전 과정에서 존중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공연이 단순히 춤을 추고, 샷을 나누고, 마술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