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토마스 투헬은 내년 여름 열리는 월드컵에서

팀이 롱스로인과 롱볼을 활용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잉글랜드는 현재 월드컵 예선 K조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 세르비아(승점 차 5점)를 화요일 원정에서 상대합니다.

투헬 감독의 팀은 이번 예선에서 패스 중 롱볼 비율이 4%에 불과한데

이는 유로 2024 당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잉글랜드(8.8%)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다만 네 경기 중 두 경기가 약체 안도라를 상대로 치러졌습니다.

한편 최근 들어 잉글랜드 축구에서 롱스로인 활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투헬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말했잖아요 롱스로인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준비할 시간은 많지 않아요.

월드컵에 도착하면 이런 모든 것들이 중요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롱스로인뿐만 아니라

골키퍼의 롱킥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겁니다. 

짧게만 플레이하는 게 아닙니다.”

 

잉글랜드가 본선에 진출한다고 가정하면

투헬은 세 차례의 A매치 기간과 월드컵 전 친선경기에서만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습니다.

투헬은 이어서 말했습니다.

“우리는 나흘간의 훈련에

모든 것을 집어넣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중요해질 겁니다. 

두고 봅시다.

이제 제 코치들과 함께 되돌아보고 싶습니다. 

이런 패턴들이 돌아왔고

크로스도 다시 중요해졌습니다.”

 

독일인 투헬의 잉글랜드 대표팀 계약은 월드컵 이후 만료될 예정입니다.

https://www.bbc.com/sport/football/articles/cx207xx60k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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