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데리코 키에사가 일본과 홍콩에서 열리는 리버풀의 29인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리버풀 측의 입장은 이탈리아 국가대표인 키에사가 가벼운 몸 상태 문제를 안고 있으며, 이 문제는 머지사이드에서 점검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 디 애슬래틱은 6월 24일 딜시트(DealSheet)에서 키에사가 세리에 A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27세 선수는 지난 일요일 스토크 시티와의 비공개 친선 경기에서 아르네 슬롯 감독의 팀으로 출전해 골을 기록했으며, 안필드에서의 첫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만 출전하는 등 제한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과거 피오렌티나에서 활약했던 이 공격수는 안필드에 남아 2025-26 시즌을 보내는 것도 “괜찮다”고 밝힌 바 있으며, 데뷔 시즌에 출전 시간이 제한된 이유도 이해한다고 말했다.

키에사의 유일한 리그 선발 출전은 지난 2024-25 시즌 리버풀의 마지막에서 두 번째 경기였던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2-3 패배)였으며, 그는 이 경기에서 63분간 활약했다.

키에사는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에서 리버풀로 이적했으며, 초기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1,310만 달러)였고, 이는 최대 1,250만 파운드까지 상승할 수 있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몸 상태에 문제를 겪었으며, 이전에는 유벤투스 시절 왼쪽 무릎의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에서 회복한 바 있다.

슬롯 감독의 팀은 일요일 저녁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출국하며, 첫 번째 목적지는 홍콩이다. 리버풀은 이곳에서 다음 주 토요일 새로 지어진 5만 석 규모의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AC 밀란과 맞붙는다.

이후 리버풀은 일본 도쿄로 이동하는데, 이는 2005년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이끌던 당시 팀이 상파울루에 0-1로 패한 이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것이다.

리버풀은 이어서 현지 시간 7월 30일, 7만2,000석 규모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J1리그 20개 팀 중 최하위에 위치한 지역 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505249/2025/07/20/federico-chiesa-liverpool-future-pre-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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