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팅과 아스널의 요케레스 이적 협상은 여전히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협상에 참여한 일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최근 몇 시간 사이 비관적인 분위기가 퍼지기 시작했다.

특히 요케레스 측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런 분위기는 더욱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감정적인 반응까지 이어졌다.

Maisfutebol에 따르면, 협상이 좀처럼 진척되지 않자 선수의 아버지는 금요일 밤에서 토요일 새벽 사이 눈물을 흘릴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 요케레스 아버지는 현재 감정적으로 매우 지친 상태이며,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점점 희망을 갖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의 눈물은 스포르팅의 입장을 바꾸지 못했다. 구단은 이 모든 상황이 협상을 압박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으며, 바란다스 회장은 기존 입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스포르팅은 성과에 따른 추가 옵션 €10M 전액이 쉽게 달성 가능한 구조로 구성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아스널은 최대 €5M의 보너스만을 쉽게 달성 가능한 조건으로 설정하는 것에 동의한 상태다. 한편, 고정 이적료는 두 구단 간 구두로 합의된 상황이다. 총액은 €63.5m며, 최근 선수 측 에이전트인 체틴카야가 자신에게 돌아갈 중개 수수료 10%를 포기하면서 이 합의가 가능해졌다.

요케레스는 여전히 아스널 공식 투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참고로 아스널은 이번 토요일 싱가포르로 출국했으며, 23일에는 밀란, 27일에는 뉴캐슬과 경기를 치른다. 31일에는 홍콩에서 토트넘과 맞붙을 예정이다.

올해 27세인 요케레스는 스포르팅과 2028년 6월까지 계약돼 있으며, 지난 일주일 가까이 훈련에 불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공식적인 징계 절차가 진행된 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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