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텐아시아DB

SBS '틈만 나면,'에 유재석, 유연석, 조정석 믿고 보는 3석 형제가 돌아온다. 조정석은 유연석을 쥐락펴락하며 절친 케미를 드러낸다. 또한 유재석을 향한 '취중 문자'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29일 저녁 9시에 방송되는 '틈만 나면,' 32회에서는 '틈 친구'로 배우 조여정, 조정석이 출연해 판교 일대에서 웃음 가득한 케미 파티를 벌일 전망이다.

사진제공=SBS '틈만 나면'
이 가운데 조정석이 절친 바이브로 유연석을 쥐락펴락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유연석이 "저희는 자주 보는 사이"라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자 조정석은 "그렇지만 조금 부담스럽다"라고 선을 긋더니, 이내 "장난이지. 웃으라구"라고 능청스레 덧붙여 예사롭지 않은 찐친 케미를 드러낸다.

이에 두 친한 형 유재석, 조정석은 동생 연식이 놀리기로 똘똘 뭉친다고. 특히 유재석이 영화 '건축학개론' 속 유연석의 역할이자 공공의 적으로 통하는 '강남 선배'를 소환, "그때 수지를 왜 데려갔어! 감독님한테 간식 사 들고 가서 혼자 나오겠다고 했어야지!"라며 폭풍 잔소리를 하자, 조정석이 "정말 현실적인 조언"이라며 고개를 끄덕이며 환상의 호흡으로 유연석을 뒷목 잡게 했다는 후문.

이날 조정석이 유재석과의 '취중 백상 문자 사건'에 대해 공식 해명을 밝힌다. 사연인즉슨 조정석이 백상 수상 이후, 유재석에게 친분 대비 과한 애정을 담은 장문의 문자를 보낸 일화가 화제 된 것. 조정석은 "그날 너무 기분이 좋기도 하고, 취하기도 해서 '형 우리 만나요, 뜨겁게' 이런 식으로 막 보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하더니 "그때 너무 흥분했었다"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웃음 케미를 장착한 유재석, 유연석, 조정석 3석 형제의 활약은 어떨지, '틈만 나면,'은 29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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