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광화문 들썩일 방탄소년단 컴백…경찰·특공대까지 총출동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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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 15:47
그룹 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을 앞두고 경찰이 총력 대응을 예고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월 9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방탄소년단(BTS) 공연과 관련해 공공안전차장을 팀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전 기능이 행사 안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방탄소년단 무대가 설치되는 광화문 광장에서 대한문까지 인파가 가득 찰 경우 약 23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여기에 인파가 숭례문 인근까지 확산될 경우 제곱미터당 2명 기준으로 최대 26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 경찰의 추산이다.
경찰은 인파 관리를 특히 중점적으로 보고 행사장 일대를 4개 구역으로 나눈 뒤 이를 다시 15개 세부 구역으로 세분화해 관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공연 전후 발생할 수 있는 불법 행위도 대비한다. 티켓 예매시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서버 장애를 유발하는 업무방해 행위, 정보통신망법 위반 행위 등이 주요 단속 대상이다. 티켓이나 숙소 예약 관련 사기 등도 단속한다.
현장 범죄, 테러 가능성 대응도 강화한다. 박 청장은 "행사 당일 폭행이나 난동, 흉기 사용, 테러 등 강력 사건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9개 경찰서 소속 13개 강력팀을 지정할 것"이라며 "경찰특공대도 전진 배치해 사전 예방 활동과 함께 진압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 역시 3500여 명의 안전요원을 확보해 자체 안전 관리에 나선다. 박 청장은 티켓을 구매해 오는 관람객은 주최 측에 책임이 있다면서도 주최 측이 운집 상황에 따라 더 많은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경찰이 함께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완전체로 컴백하는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을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여개 국가/지역 시청자들에게 실시간 생중계 된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신보 발매일인 3월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BTS THE CITY ARIRANG SEOUL’(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을 연다. 음악과 미디어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 도시 경관과 어우러지는 설치 연출이 서울 곳곳에서 전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