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사과는 해야지?"…박나래 주사이모, '그알' 방송 후 게시글 돌연 수정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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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9 15:35
코미디언 박나래 포함 다수 연예인을 대상으로 불법 의료 시술을 했다는 의혹의 당사자 '주사이모' A씨가 게시물을 수정하며 자신의 심경을 한 번 더 전했다.
A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계정에 올린 글을 "거짓말, 허위 제보자들 사과는 해야지?"라고 수정했다.
A씨는 앞서 2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본인을 둘러싼 의혹을 다룬 직후 "'그것이 알고 싶다' 결국엔 팩트는 없고 또 가십거리"라는 글을 올리며 반박한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는 A씨를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비의료인'으로 소개하며 의료법 위반, 보건범죄 단속에 의한 특별조치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의 3가지 혐의로 수사 받고 있음을 전했다.
A씨는 이에 대해 "대화 내용을 인터뷰한 것처럼 짜깁기 하고, 악마의 편집했다"고 밝히며 "온 집안을 뒤집어 놓고 경찰까지 출동하게 하더라. 그만 괴롭히라고. 당신들 때문에 충격으로 극단적 시도까지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유서까지 보내준 걸 이용해서 방송에 내보내다니. PD가 한 행동은 죽다 살아난 사람의 부탁을 '시청자 알권리'로 포장해서 방송을 이용한 것. 살인자나 다름없다"며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을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그는 이후 자신의 계정에 있던 모든 게시물을 삭제하고 '시그널'이라는 글이 적힌 사진 한 장만 남겨둔 상태였다. 해당 사진을 업로드한 뒤 이틀이 지난 시점에 갑작스레 사과를 요구하는 의미심장한 글을 덧붙인 그의 행보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쏠렸다.
현재 A씨는 수사당국으로부터 출국 금지 조치를 당했으며 경찰은 그의 주거지와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현장에서는 의약품과 투약 장비 및 A씨로부터 불법 시술을 받은 고객들의 정보가 담긴 장부를 습득해 분석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