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현직 변호사 “박나래 차량 내 19금 행위→수백억 물어줄지도”…시·청각적 고통 주목
관리자
0
241 -
01.06 16:41
5일 이돈호 노바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자신의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그런 행위를 했다면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이런 게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니저라는 건 특수성이 있다. 차량 운전 공간도 업무 공간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라면서 "업무 공간에서 듣기 싫은, 보기 싫은 성적인 행위를 강제로 했다는 것은 직장 내 괴롭힘이 적용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나래의 행위 수준에 따라 처벌도 달라질 수 있다며 “스킨십이 15금, 12금 정도라면 (처벌) 정도가 낮아지는 것”이라는 설명도 잊지 않았다. 그는 "성희롱 죄라는 건 없다. 민사소송을 걸어야 한다. 직장 내 괴롭힘을 따져본 이유가 노동청에 진정기각이 된다. 매니저들이 위자료 소송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변호사는 "매니저들은 박나래의 행위 자체가 있었다는 판단을 받는 것이, 반대로 박나래 입장에서는 행위 자체가 없었다는 판단을 받는 것 중요하다"라고 사건을 짚었다. 그는 "박나래는 이미지가 중요하다. 법원에서 19금 행위를 했다는 것이 인정돼서 위자료 지급하라고 하면 재기가 불가능하다"며 "제가 박나래 측 대리인이라면 협의할 것 같다. 논란이 나올수록 손해가 계속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나래가) 광고 계약 위약금 물어주려면 수십, 수백억원이 든다"면서 "제가 박나래 (법률) 대리인이면 소외합의를 할 것 같다. 그래야 더 문제가 확대되는 걸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노동청에 제출한 진정서에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직장 내 괴롭힘' 피해에 대한 구체적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매니저들은 진정서에서 "운전석과 조수석에 타고 이동 중 박나래가 뒷좌석에서 남성과 함께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차량이라는 공간 특성상 상황을 피하거나 자리를 벗어나는 게 불가능한데도 박나래가 사용자 지위를 이용해 원치 않는 상황을 시·청각적으로 강제 인지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단순 사적 일탈이 아닌, 자신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것.
또한 진정서에는 '박나래가 행위를 하면서 매니저가 있는 운전석 시트를 반복해서 발로 찼다. 대형 교통 사고가 일어날 뻔한 위험한 상황이었다'는 주장도 담겼다. 노동청은 이달 중 진정인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박나래는 12월 3일 전 매니저들로부터 피소됐다. 전 매니저들은 서울 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으며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1억 원 상당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했다. 이어 1인 기획사 미등록 의혹을 시작으로 불법 의료 행위 등 여러 가지 논란에 휩싸였다.
12월 6일 박나래가 경기 고양시 일산의 한 오피스텔, 차량, 해외 촬영장 등에서 의사 면허가 없는 일명 '주사 이모'에게 주사 시술을 받고,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처방전이 필요한 항우울제 등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분에게 영양 수액 주사를 맞았다"면서 왕진을 받았을 뿐 불법 의료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박나래는 12월 8일 "저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박나래는 12월 16일 채널 '백은영의 골든 타임'을 통해 "현재 수많은 얘기들이 오가고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가 상처받거나 불필요한 논쟁으로 번지는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그래서 당분간 모든 활동을 멈추고 이 사안을 정리하기 위해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내 자리에서 책임과 태도를 되돌아보겠다. 시간이 필요한 문제는 차분히 절차에 맡겨 진행하도록 하겠다"면서 "더 이상 논란을 만들지 않기 위해 이 영상 이후로는 관련 말씀을 드리지 않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