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배우 안성기, 응급실 이송돼 중환자실 입원…“현재 치료 중”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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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배우 안성기(73)가 30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31일 영화계에 따르면 안성기는 전날 오후 4시께 자택에서 음식물을 먹다가 목에 걸린 채로 쓰러져 자택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돼 현재 의료진의 조치 하에 치료를 받고 있다”며 “정확한 상태 및 향후 경과에 대해서는 의료진의 판단을 토대로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로 데뷔한 안성기는 2020년대 초까지 60여년 동안 140여편에 출연,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 배우로 자리했다. 2019년부터 혈액암으로 투병, 2022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처음 이 사실을 털어놨다. 투병 생활 중에도 2023년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4·19 민주평화상 시상식 등에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