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늦깎이 가수' 조째즈, 데뷔 1년 만에 한남동 입성…"비결은 행사 200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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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전
가수 조째즈가 데뷔 약 1년 만에 한남동 아파트 주민이 됐다. 앞서 올해 초 그는 그룹 다비치의 곡 ‘모르시나요’를 리메이크하여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해당 곡은 여러 방송 프로그램과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 신화를 이룩했고, 조째즈는 대세 가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15일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가수 조째즈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서장훈은 “(조째즈가) 올해 1월에 데뷔했는데, 벌써 행사를 200개 이상 다녔다고 하더라”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째즈는 한 달 평균 20개의 행사를 했다고 답하며 “지난 4월에 회사에서 신차를 뽑아줬다. 얼마 전에 확인했더니 10만km 넘게 달렸더라”라고 바쁘게 살았던 나날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원래 저희가 한남동에 엘리베이터가 없는 4층 빌라에서 살았다. 그런데 지금은 엘리베이터가 있는 아파트에 입성했다. 아내가 계약하는 날 울더라”라며 감격스러운 순간을 전했다.
조째즈의 아내 이야기에 방송인 김숙은 "아내가 정말 미인"이라며 "MBC ’전참시‘에서 잠깐 얼굴이 나왔는데 엄청 화제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째즈는 “항상 말하지만, 아내가 먼저 플러팅했다. 제 바에 놀러 온 손님이었는데, 갑자기 제 배를 만지더라. 제가 노래를 한 것도 아니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로 제가 플러팅을 해서 결혼까지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역주행 신화‘의 1등 공신 코미디언 홍윤화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째즈는 홍윤화를 ’은인‘이라 표현하면서 “’모르시나요‘가 차트에 들었을 때 윤화가 패러디를 해줬다. 그 영상이 엄청 화제가 되면서 제가 1위까지 할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최근 윤화가 다이어트하고 있는데, 살이 빠져서 닮은 것이 사라지면 어쩌나 걱정”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홍윤화가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운영하는 가게 앞에서 미니 콘서트를 열어주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커플 일상 탐구 프로그램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조째즈는 올해 데뷔한 만 40세 늦깎이 가수다. 그의 곡 '모르시나요'는 발매 일주일 만에 음원 차트 상위권에 도달했고, 당시 빅뱅 지드래곤과 블랙핑크 제니를 제치고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현재 그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음악 페스티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섭외 0순위' 가수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