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5년 만에 시세 차익만 85억…하지원, 성수동 빌딩 185억에 매각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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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배우 하지원이 5년 8개월 전 매입한 성수동 건물을 팔아 85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2012년에도 보유하고 있던 서초동 빌딩을 팔아 차액 17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하지원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면트 명의로 2020년 3월 100억 원에 매입했던 성수동 건물을 지난달 185억 원에 매각했다.
이에 따라 그는 약 5년 8개월 만에 85억 원의 양도 차익을 얻게 됐다. 세금과 각종 비용 등을 고려하면 70억 원가량의 순수익이 발생했다는 업계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해당 건물은 최근 젊은 세대의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해 유동 인구가 많은 연무장길 이면에 자리해 있다. 건물 1층에는 안경점, 헤어 메이크업샵 등이 입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사무실도 해당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원은 오는 2026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지니TV 오리지널 '클라이맥스'에 출연한다. 그는 한때 최고의 여배우였으나 결혼 이후 한물 간 취급을 받는 여배우 추상아 역을 연기한다. 특히 해당 작품은 지난 2021년 방영된 KBS2 '커튼콜' 이후 4년 만에 그가 드라마에 복귀하는 작품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주지훈과 호흡을 맞춘다. 주지훈은 최고의 여배우 추상아와 결혼해 단번에 스타 검사가 된 방태섭 역을 맡았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케미를 펼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하지원은 1996년 KBS2 드라마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다모', '발리에서 생긴 일', '황진이', '시크릿 가든', '더킹 투하츠', '기황후', '병원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시크릿 가든'에서는 스턴트우먼 길라임 역으로 현빈(김주원)과의 뛰어난 케미로 최고 시청률 35.2%를 달성하는 등 열풍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