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가 남편 앞에서 르세라핌 ‘스파게티’ 춤을 추다가도 카메라만 들면 얼음이 된다고 털어놨다. 

최근 손연재 유튜브 채널에선 ‘언니 왜 더 어려졌어요? 100만 유튜버 선배님 지혜언니와 3시간 수다떨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손연재가 이지혜와 함께 육아와 유튜브 컨텐츠에 대한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관리 방법에 대한 질문에 이지혜는 “관리할 때는 체중계를 통해 컨트롤하는 게 있고 보시는 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는 게 내 관리법인 것 같다. 얼굴 튜닝도 가끔 한다”라고 밝혔고 손연재는 “롱런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연재는 100만 유튜버인 이지혜에게 브이로그를 찍을 때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아들 준연이도 저랑 닮은 게 제가 르세라핌의 ‘스파게티’ 춤에 빠져서 남편 앞에서 막 췄다. 그래서 남편이 ‘이거 유튜브 각이다’라고 카메라로 찍으려고 했는데 카메라만 들면 제가 갑자기 언다. 근데 아들 준연이가 그렇다. 뭔가를 하다가도 제가 카메라를 들면 갑자기 멈춘다”라고 털어놨다. 

손연재는 “(방송을 할 때)다 깔아주면 이 밑으로 구멍이 생겨서 빠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은퇴를 하고 방송을 하자는 제안들이 많았는데 못했던 게 진짜 너무 떨리고 바보처럼 굴어서”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지혜는 “유튜브를 엄청 노력하면서 하는 거구나!”라고 대견해했다. 

손연재는 “차라리 저한테 체조를 해라고 하면 수천 명, 만 명이 있어도 할 수 있는데 방송은 확실히 어려운 것 같다”라고 방송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이지혜는 “방송 중에 중간에 텀이 생기면 ‘죄송합니다’ 하고 다리를 한 번씩 찢으라”고 조언했고 손연재는 이지혜의 해결법에 폭소하며 “괜히 백만 유튜버가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이지혜는 “유튜브는 각 잡지 않는 것이 매력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