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이상순, ♥이효리와 연애 들킨 이유…'그놈의 찜질방 때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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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방송인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와 연애를 공개하게 된 일화를 밝혔다. 두 사람은 2011년부터 연애를 시작한 연예계 공식 커플이며 현재는 결혼 후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라디오를 통해 둘의 연애 이야기를 밝혀 누리꾼들의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다.
이날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는 청취자들과 일상의 소소한 고민을 나누는 '소소데이' 코너가 진행됐는데 이때 한 청취자가 사연을 보냈다. 사연자는 “남편과 오늘 김장하고 찜질방에 간다”라고 말했고, 이상순은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작년에 제가 서울로 이사 오면서 아내(이효리)랑 찜질방에 꼭 가고 싶었는데 마땅한 곳을 못 찾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희 부부가 찜질방을 정말 좋아한다”라며 “연애 초기에 찜질방 앞에서 기자들에게 사진을 찍혀서 그걸로 연애가 들켰다”라고 웃었다.
그는 이전에도 찜질방 데이트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지난 2월 그는 라디오에서 “오늘 같이 추운 날 찜질방에서 양 머리를 하고 땀 쫙 빼고 구운 달걀 먹으면서 식혜까지 마시면 그거야말로 제대로 된 힐링이 아닐까 한다”라며 “(찜질방을) 좋아하지만 요즘 못 갔다. 나랑 내 아내가 파파라치 샷을 찍힌 곳도 찜질방”이라고 말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1년 12월 동네 찜질방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당해 11월 열애설을 공식 인정하며 교제를 시작했고, 2013년까지 약 2년간 만난 후 제주도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상순은 1998년 록 밴드 베이비블루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로 데뷔했다. 그는 인디 시절 이미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았으며 베이비블루 이후 그가 몸담은 애시드 재즈 밴드 롤러코스터는 한국 21세기 밴드의 시작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그는 2019년 MBC ‘놀면 뭐 하니?’에 이효리와 함께 출연해 예능감을 선보였고, 2022년 6월부터 현재까지 JTBC 음악 방송 ‘뉴페스타’에 고정 출연하는 등 방송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최근 그는 2022년 소속사 아내 이효리와 같은 소속사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후 아직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