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이이경 사생활 의혹 폭로자, 돌연 입장 번복 "AI 아니라 억울, 인증 공개할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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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배우 이이경과 성적 대화를 나눴다며 사진, 영상 등을 폭로했다가 AI 조작이라고 사과했던 여성이 다시 입장을 번복했다.
자신을 독일인이라 밝힌 여성 A씨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인증 다시 올릴까 고민 중"이라며 "이대로 끝나면 좀 그래서"라고 억울함을 표시했다.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이경과 성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에는 이이경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이용자와 나눴다는 낯뜨거운 대화 내용, 이이경의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이 포함됐다.
A씨는 "이이경의 진짜 모습"이라고 충격적인 주장을 내놨으나, 소속사는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하여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결국 A씨는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한 글이 그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 글을 쓰고 AI 사진을 쓰다 보니 점점 더 실제로 제가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것 같다"라며 "이이경 대해 악성루머처럼 퍼트리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하고 자신의 계정을 삭제했다.
그러나 돌연 A씨는 자신의 입장을 바꿔 눈길을 끈다. A씨는 "AI 아니어서 뭔가 좀 억울함. 나쁜 놈 피해자로 만들어서"라고 했다. 또 A씨는 "AI는 거짓말이었는데 처음 듣는 소리"라고 주장했다.
"고소당했다면서요"라는 질문에는 "엥, (고소) 안 당했는데요"라고 답했고, "회사한테 돈을 얼마나 받았길래"라는 말에는 "돈 안 받음"이라고 답글을 남겼다.
이이경 측은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사생활 의혹 후 이이경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고, 새 MC로 확정됐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발탁도 전면 백지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