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솔비, '화가 권지안'으로 포르투갈 개인전 개최… 작품 수준 대박이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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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전
가수 겸 화가로 활동 중인 솔지가 포르투갈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22일 소속사 지안캐슬은 "가수 겸 화가로 활동 중인 솔비(본명 권지안)가 포르투갈 포르투 틸싯 갤러리에서 다음달 30일까지 개인전 '허밍 레터'(Humming Letter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포르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프로모션 전시가 현지 관객과 컬렉터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사됐다. 그는 이후 틸싯 갤러리에 정식 초청을 받았다.
평소 솔비는 음악과 회화를 결합하는 실험적 시도로 주목 받았다. 2021년에는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에서 그랜드 아티스트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고, 이탈리아 'ITS LIQUID GROUP'의 '4월의 작가'로 선정되는 등 국제 미술계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현재는 지속적으로 유럽 각지에 작품을 발표하여 글로벌 아티스트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솔비의 대표 연작인 '허밍 레터' 시리즈의 약 1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해당 시리즈는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허밍'으로 담아내고, 이를 상상 속 풍경과 결합해 그려낸 작품이다. 솔비는 이를 통해 '언어의 리듬'이라는 독특한 주제를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틸싯 갤러리 대표인 플라비엥 귀엣(Flavien Guiet)은 "권지안 작가의 작품은 구상과 추상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독창적 언어를 지녔다. 두터운 질감 속에 담긴 메시지는 포르투갈 현지 컬렉터는 물론 전 세계 컬렉터들에게도 강렬한 울림을 주고 있다"고 극찬했다.
솔비는 2006년 혼성그룹 타이푼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예능에 출연해 특유의 엉뚱하고 재치 있는 매력을 표출하여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2년에는 심리치료를 받은 계기로 시작한 그림으로 첫 개인전을 열며 화가로 데뷔했다. 이후 해외 전시 투어를 비롯해 세계적인 아트 페스티벌인 '2019 라 뉘 블라쉬 파리'에 초청 작가로 선정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