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성유리, 남편 옥바라지 끝내고 2년만에 방송 복귀…이효리도 응원 “잘한다 화이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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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전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2년 만에 예능에 복귀한 가운데, 절친 이효리를 비롯한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지난 4일 성유리는 자신의 SNS에 “끝까지 간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새 예능 프로그램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성유리는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복귀작은 tvN 신규 예능으로, 성유리가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약 2년 만이다.
성유리는 지난 2017년 골프선수 출신 안성현과 결혼해 2022년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그러나 남편 안성현이 가상화폐 불법 상장 수수료 사건에 연루되면서 성유리는 자연스럽게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안성현은 2021년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으로부터 상장 청탁과 함께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나, 올해 6월 보석으로 석방됐다.
이후 성유리는 홈쇼핑 방송을 통해 서서히 활동을 재개했으며, 이번 예능 복귀로 본격적인 방송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특히 게시물에는 핑클 멤버이자 절친인 이효리가 “유리 잘한다!! 화이팅!!”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힘을 보탰고, 방송인 장영란 역시 “끝까지 간다간다간다! 화이팅!”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외에도 기상캐스터 출신 박은지는 “언니 새 프로그램 축하해요”, 개그맨 문세윤은 “축하해요”, 배우 박하선도 “컴백 축하드려요”라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이날 방송된 tvN 예능 ‘끝까지 간다’ 첫 방송에서 성유리는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 한상진과 10년 만의 재회라며 반가워했다. 한상진은 성유리를 보자마자 “더 예뻐졌다”고 감탄했다.성유리는 “우리 프로그램이 요즘 트렌드와 잘 어울린다. 건강하게, 젊게, 오래 사는 게 목표 아니냐”고 말하며 ‘건강 예능’의 시작을 알렸다.
방송의 첫 주제는 ‘다이어트’였는데, 쌍둥이 엄마인 성유리는 “평생 따라다니는 숙제다. 임신 중엔 80kg까지 쪘다”며 “억울한 게 아무것도 안 먹어도 하루에 1kg씩 늘더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출산 후 가만히 있으면 살이 빠질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결국 운동과 식단으로 노력해야 했다”며 현실적인 다이어트 비하인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