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태풍상사' 이준호 고백 비하인드...흔들린 김민하 "본체 충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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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전

'태풍상사' 이준호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 김민하를 향한 직진 고백. 촬영장에서 김민하가 본체가 충돌할 정도로 훅 치고 들어온 설렘 폭발이었다.
3일 유튜브 채널 'tvN DRAMA'에는 '[메이킹] 노래도 하고, 썸도 타고♥ 바쁘다 바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상사즈의 첫 태국 출장 #태풍상사 EP.8'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영상은 앞서 1일과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7회, 8회 비하인드가 담겼다.
이번 영상은 '태풍상사' 7회에서 안전화를 원양어선에 실어 수출하는 출항 장면의 비하인드로 시작했다. 강태풍 역의 이준호, 슈박 사장 박윤철 역의 진선규가 MZ샷에 도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두 사람은 배 위에서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을 보이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이어 기름배에서 강태풍이 밀가루를 뿌리는 장면은 이준호의 열연으로 완성되는 과정도 공개됐다.
이후 강태풍을 구하겠다며 나선 오미선(김민하 분)의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되어 이목을 끌었다. "오주임님" "정!사장님"이라며 외치는 이준호를 보며 김민하, 김혜은(정차란 역)이 폭소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민하가 이준호를 꼭 끌어안는 장면이 공개됐고, 이준호는 "다친 데 없죠?"라고 묻는 김민하에게 "심장이"라고 애드리브로 받아쳤다.
특히 '태풍상사' 7회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강태풍의 오미선을 향한 직진 고백 장면이 이목을 끌었다. 이준호는 진지하게 "오주임님. 나 오주임님 좋아하는 것 같아요"라면서 "오주임님 되게 더럽고 꾀죄죄한데. 근데 예뻐요"라고 대사를 읊었다. 이에 오미선은 "왜왜. 갑자기. 하지 마요"라면서 부끄러워했다.
오미선의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연기한 김민하는 "약간 충돌했어요"라면서 촬영 중 본체와 충돌한 심경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진짜 이 상황에서 그렇게 말하면은"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캐릭터에 몰입해 있는 김민하가 촬영이었음에도 불구, 본체와 충돌했다는 표현이 이준호의 설렘 고백이 실제로도 설렘이 가득했음을 엿볼 수 있게 한 대목이었다.
이번 '태풍상사' 메이킹 영상에서 알 수 있듯이, 이준호의 열연은 설렘과 심쿵 그리고 웃음까지 자아냈다. 강태풍이란 캐릭터를 더욱 생동감 있게 그려내면서 시청자들을 강태풍 그리고 '태풍상사'로 빠져들게 한 이준호였다. 여러 장면에서 감독 그리고 배우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디테일 장인'으로서의 면모도 확실히 보여줬다. 이런 이준호의 열연은 시청자뿐만 아니라 "본체 충돌"이라고 한 김민하도 빠져든 '태풍 열연'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이준호의 '태풍 열연'에 앞서 2일 방송된 '태풍상사' 8회는 9.1%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