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입터지는실험실’ 주우재 분식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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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11:09
오늘(1일) 방송되는 ENA 파일럿 예능 ‘입 터지는 실험실’(연출 송가희) 2회에서의 기대 포인트는 바로 새로운 크루 주우재의 반전 활약. 연예계에서 유명한 ‘소식좌’로 음식 앞에서 유난히 소극적이었던 그가 ‘입 터지는 실험실’의 테이블에선 먹방 본능과 놀라운 물리학적 통찰력을 동시에 뽐내며 시선을 집중시킨다고 예고돼 흥미를 키운다.
소식좌의 등장에 크루들의 의아한 반응을 자아낸 주우재는 “요즘 먹방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적극적인 태도로 실험에 임한다고. 게다가 평소 입이 짧은 이미지와 달리, 적극적으로 분식 먹방에 동참해 맛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주도할 예정이다. 특히 2회 예고 영상에서 물리학자 김범준도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놀란 식견을 내보여 눈길을 끈다. 논리 정연한 설명에 과학자들마저 빠져든 ‘공대 오빠’ 주우재의 논리적 활약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대목이다.
주우재의 합류와 더불어, 두 번째 입 터지는 실험 대상인 한국인의 소울푸드 ‘분식’은 두 번째 기대 포인트. 떡볶이, 순대, 김밥 등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음식을 놓고, 그 맛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해부한다. 특히 선공개된 영상을 통해, 인간이 매운맛에 왜 끌리며, 매운맛이 인체에 어떤 자극으로 작용하는지 등, 매운맛 중독에 대한 분석이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 가운데, ‘고추 내복’이란 독특한 발상을 내보인 김풍과 여기에 논리까지 보태며 힘을 싣는 주우재의 예능감이 웃음까지 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과연 이 ‘고추 내복’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해진다.
김풍이 제시한 ‘맛 공식’은 또 다른 논쟁 포인트. “분식이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그의 주장이 ‘주마등’이라는 개념까지 확장돼, 물리학자 김범준과 화학자 장홍제가 각각의 근거를 내세우며 팽팽히 맞서는 것. 급기야 연구 결과에 대한 팩트 체크가 필요한 상황까지 번지며 실험실은 한층 뜨거운 분위기로 달아오른다. 이렇듯 2회 방송에서는 치열한 논쟁 속에서 과학자들의 입담과 크루들의 위트가 어우러지며 ‘입 터지는 실험실’만의 유쾌한 매력이 배가될 예정이다.
주우재의 합류와 ‘맛 공식’을 둘러싼 과학자들의 흥미로운 논쟁까지. 과학이 맛을 만나 탄생한 유쾌한 실험이 또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기대를 모으는 ENA ‘입 터지는 실험실’ 2회는 오늘(1일) 토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