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가인은 "남동생이 휴가를 나와서 낮술을 사주려고 나왔다"며 ENA 드라마 '신병 시즌3'에 출연 중인 김동준과 재회한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출연한 영상에서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가인은 김동준과 자연스럽게 반말을 주고받으며 "원래 말을 잘 못 놓는데, 가족에게 존댓말 하는 기분이라 반말이 더 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의 투샷이 화제를 모았던 당시를 회상하며 "우리가 함께 나온 영상 조회수가 304회였는데, 다들 투샷이 잘 어울린다고 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그 영상의 베스트 댓글이 '둘이 얘기하는 척하면서 서로 얼굴 구경한다'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과 김동준은 "진짜 그랬다. 너무 신기했다. 이야기 하면서 서로를 봤다"고 공감했다. 특히 "부모님 반응은 어땠냐"라는 반응에 김동준은 "제3자의 나를 보는 느낌이다"라고 했고, 한가인은 "우리 언니보다 닮았다. 참 신기하고 희한한 일"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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