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남성도 '폭싹 속았수다' 빠졌다…반 년 지난 네이버X넷플릭스 연합
철수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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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21:39

네이버와 넷플릭스가 손을 잡은 지 6개월이 지났다. 네이버는 구독 서비스의 신규 가입자 수가 1.5배 늘고 넷플릭스는 3040 남성 위주로 시청층이 확장되는 등 ‘윈윈’(win-win) 성과로 이어졌다.
네이버는 넷플릭스와의 제휴 이후 하루 평균 플러스 멤버십 신규 가입자 수가 기존 대비 약 1.5배 늘었다고 밝혔다. 플러스 멤버십을 구독하면 디지털 콘텐트 이용 혜택으로 넷플릭스·네이버 웹툰 등의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넷플릭스를 선택한 구독자는 가입 전보다 쇼핑 지출이 30% 이상 증가했다. 정한나 네이버 멤버십 리더는 “디지털 활용도와 구매력이 높은 30~40대가 신규 가입자 가운데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