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파리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배정남은 26일 소셜미디어에 "나의 첫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 너무나 영광이었습니데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정남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상하의 오버핏을 입고 근엄한 표정으로 당당하게 워킹을 하고 있다. 배정남의 헤어 스타일이 특히 눈에 띈다. 헤어를 머리에 밀착시켜 고정시킨뒤 흐트러짐 없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배정남의 작은 머리를 더 작게 만들어 그의 비율을 더 돋보이게 만들었다.

다음에 이어진 사진에선 온통 빨간색의 강렬한 의상을 선택했다. 머리엔 챙 넓은 레드색 모자를 쓰고 레드 이너 티셔츠에 알라딘 바지를 매치해 세련미와 함께 레트로풍의 절제미도 풍겼다.


사진을 접한 한 네티즌은 "소가 핥은 머리에도 선방하시네"라며 배정남의 헤어스타일이 일반적이지 않음에도 멋있다고 댓글을 달아 공감을 샀다. 또 추성훈은 말없이 응원의 이모티콘을 달았고 배우 현봉식은 "와따메 쥑이네에"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배정남은 2002년 모델로 데뷔했으며 크지 않은 키에도 뛰어난 비율로 인기를 끌었다. 배우 류승범의 권유로 배우로 전향했으며 드라마 '드림' '미스터 선샤인' 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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