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응팔’ 멤버들 모인다"…혜리·류준열 결별 후 첫 재회 성사될까 관심

[OSEN=김수형 기자]배우 고경표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출신 배우들과의 재회를 예고했다. 이 가운데, 2023년 결별한 혜리와 류준열이 다시 마주하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경표는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GreenRoom Studio’의 ‘유쾌한 경표씨’에서 소바 맛집을 찾은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고경표는 영상에서 그는 “예전에 (박)보검이랑 같이 왔던 곳”이라며 “(안)재홍이 형이었나, (류)혜영이었나, (이)혜리였나 기억은 잘 안 나지만, 함께 온 기억이 있다”고 추억을 떠올렸다.

이에 자연스럽게 제작진이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냐”고 묻자, 고경표는 “저희 다음 주에 본다”며  깜짝 소식을 전한 것. 여기에 더해, 고경표는 “다 같이 모이는 건 1년에 한 번 정도고, 이번에도 신원호 감독님까지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혀 반가움을 더했다.





고경표의 이 같은 근황이 알려지며, 자연스레 시선은 혜리와 류준열에게로 향했다. 두 사람은 ‘응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고 2017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기 때문. 하지만 지난해 11월 결별을 공식 발표했던 바다.

하필 결별했던 과정에서 잡음이 들렸다.  류준열은 배우 한소희와의 열애설에 휘말렸고, 혜리는 SNS에 남긴 ‘재밌네’라는 짧은 글로 간접 저격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 이른바 ‘재밌네 대첩’으로 불린 이 사건은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 공개 2주 만에 결별로 이어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씨제스스튜디오가 혜리가 소속된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를 인수하면서 두 사람이 ‘한솥밥을 먹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일었다. 하지만 크리에이티브 측은 “혜리는 광고 전용 1인 기획사 형태로 매니지먼트와는 별개”라며 해당 루머를 일축, 한솥밥이 아니라고 했지만, 이 또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렇게 두 사람의 결별 호 재회 여부에 큰 관심이 쏠렸던 가운데, ‘응팔’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고경표의 소식이 눈길을 끈 상황. 감독까지 포함 "모두 모인다"고 귀뜸을 전한 만큼, 류준열과 혜리가 결별 이후 첫 공식적인 자리에서 재회하게 될지 주목받고 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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